> 미디액트안내 > 미디어센터란 > 미디어센터의 설립배경
상미디어가 기존의 소통체계에 대한 유래 없는 혁신을 초래하였고 예술과 산업,
예술과 생활문화, 예술과 과학기술의 경계는 나날이 엷어지고 있다.
영상 그 자체는 과학 기술적인 성과와 예술적인 창조력이 융합한 결정체로서 인간의 환상을 실현하는 스펙터클로서 또는 미래적 비전을 시뮬레이션 하는 장소이며 앞으로 인류의 창조적인 역량을 키워나갈 교육과 노동은 거의 영상미디어의 기능에 의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개개인의 영상미디어 활용 능력의 제고는 표현의 자유신장 뿐만이 아니라 영
상산업의 기초를 다진다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상언어(동영상 이미지)는 20세기 문자언어가 그러했듯이 사회경제적 시스템의
생산과 재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정보를 전달하는 21세기의 주된 언어로 부
상하고 있다. 이미지와 사운드와 텍스트가 하나로 융합된 영상매체는 그 어떤 언어보
다도 강력하게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있으며, 빛의 속도로 전 세계 구석구석으로 전달되고 있다.
  이는 마치 근대 국가 형성기에 엘리트층만이 아니라 모든 계층의 사람을 포괄하는 언어(언어양식)를 꼭 필요로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영상매체(영상언어) 또한 소수의 전문가의 손에서 벗어나 대다수 사람들이 다룰 수 있는 언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영상매체에 대한 활용에 대한 차이는 정치적,경제적 불평등의 결과이며 따라서 이 문제는 사회적·경제적
문제를 내포하는 정치적 문제로서 반드시 교육적인 노력에 의해 해결되어야 한다.
미디어센터는 공교육에서 체계적인 미디어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종 커리큘럼
을 마련하고, 공교육이외에 평생 교육의 차원에서 미디어 교육을 진행하며, 빈부의 격차에 의해서 영상물을 접하거나 생산하는 능력의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영상제작 교육과 영상물 제작을 위한 각종 장비들을 저렴하게 대여하여 누구나 자신의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더불어서, 미디어센터는 유럽의 미디어 단체들이‘현란한 미디어 아트’를 전시하는 것에 관심을 갖는 것과는 달리 오히려 미디어환경이 가능케 할 수 있는 그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교육적, 철학적, 예술적으로 어떻게까지 사용할 수 있을까하는 점에서 관심을 갖는다.
이처럼 미디어센터는 미디어 매체를 탈신화화 시키고, 미디어 매체에 대한 소수의 독점적 사용을 해소하며 다수의 능동적 참여가 보장된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창출하는 것에 관심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