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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되네요. 명절 지낼 준비는 잘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추석
연휴 3일간은 미디액트도 휴관을 합니다. 설날과 추석
휴일은 공식적인 휴관일로 정해져있습니다. 따라서,
10일 0시부터 13일 08시 까지는 장비 및 공간 대여를 하실
수 없습니다. 이 점 숙지하셔서 이용에 차질 없으시길
바랍니다.
최근에
별로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미디액트 스탭들의 말씀을 함께 담아서 보내드립니다.
너른 이해와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립니다.
추석 휴일 잘 쉬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연휴 되시길 기원합니다.
MediACT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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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액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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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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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디어센터 정회원 및 온라인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입니다. 반갑습니다.
이제 곧 민족의 명절인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중추절을 앞둔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참으로 비가 많이 오네요. 그 바람에 각종 과일들의 작황이 형편없다고 합니다. 더불어서 농민들의 시름도 깊어간다고 하구요. 제사상에 올릴 과일들이 좀 싱거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 연휴기간에는 미디액트도 지난 설 이후 처음으로 긴 휴가를 갖게 됩니다.
1년 365일 24시간 개방된 센터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 미디액트에게 설과 추석 연휴는 참으로 꿀맛 같은 휴식이지요. 잠시나마 긴장을 풀고 새로운 충전을 할 수 있는 회복의 시간입니다.
지난 2002년 5월 9일 개관한 이후 미디액트는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영상미디어에 대한 공공적 서비스를 목표로 한 최초의 미디어센터로서의 자부심과 무한한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면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왔습니다. 개관 16개월을 맞은 오늘까지 미디액트는 많은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절감하면서 부단히 변화 발전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천 삼백명에 육박하는 정회원과 6천명에 달하는 온라인 회원, 그리고 평균 93%대를 기록하고 있는 각종 교육프로그램의 수강율, 그리고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장비 대여 건수는 저희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이를 통해서 21세기 디지털 영상시대의 또 다른 면을 보았습니다. 자발적인 시민영상창작의 욕구와 배움의 의지에 비해 그동안의 공공적인 영상서비스는 얼마나 부실했는지를 알게 된 것이지요. 더불어 미디어에 대한 액세스는 특권이 아니라 사회구성원으로서 표현의 자유 확보를 위한 시민의 권리이자 동시에 민주적 미디어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위한 사회적 의무의 실천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미디액트는 지난 16개월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왔습니다. 경험의 부족과 이해의 부족, 혹은 어떤 측면에서는 불가피한 한계적인 상황들로 인해 충실한 서비스를 못한 적도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상황에 대해 미디액트의 모든 식구들은 매우 죄송스러워하며 안타까워합니다. 저희들도 여러분과 같이 현장에서 창작 활동을 했었던 사람으로서 동료의식을 느끼면서 이러한 문제들을 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부단히 노력해서 여러 회원들께서 느끼시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서, 한동안 미디액트에 휘몰아쳤던 조선일보의 보도에 대해서 한말씀 드리고 가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미디액트는 이미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에 대한 자세한 해명을 한 바 있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많은 분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들려주셨고, 또 어떤 분들께서는 미디액트로 직접 전화를 주셔서 의견을 피력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우선 근심어린 눈으로 이번 사태를 지켜봐주신, 그렇지만 침착하고도 의연하게 사태를 지켜봐주신 많은 회원여러분들께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좋은 모습으로 기쁜 소식으로 지면을 장식해야 할 텐데 이런 엄청난(?) 문제로 데뷔(?)하게 되어서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해명글에서 충분히 밝혔듯이 조선일보가 언급한 것처럼 그런 일은 미디액트에서 일어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조선일보가 잘 지적했듯이, 그리고 쭈님을 비롯한 많은 회원님들이 잘 지적하셨듯이 미디액트는 공공미디어센터로서 공공적인 목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기 때문이지요. 누구보다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으니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듯 싶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떤 회원님들은 조선일보의 보도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론보도를 신청하고 안되면 소송이라도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저희들도 처음에는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그렇게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사실 관계가 많이 왜곡되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오랜 고민 끝에 미디액트는 곧 이 생각을 접었습니다. 그건 저희가 무슨 약점이 있거나 잘못한 것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사실관계는 분명하며, 저희들이 일처리를 잘못한 것도 없습니다. 이건 분명합니다. 다만, 미디어 관련 행사 이외의 예를 들면서 조선일보를 거론하게 되었다는 것과 이 문제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미디액트 직원과 회원간의 오해가 이번 사태의 출발이자 끝입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조선일보라는 거대 신문사가 중간에 위치함으로써 이 문제는 매우 정치적인 문제가 되어버렸습니다. 따라서 저희가 반론권을 청구하는 순간 저희들은 불가피하게 이른바 노무현 정부의 코드와 딱맞아 버리는 특정한 이념의 추구자가 되어버리는 구도가 되어버립니다. 이런 차원에서는 저희가 아무리 억울함을 호소하더라도 상식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저희가 이 문제를 언급하면 언급할수록 미디액트의 게시판은 쑥대밭이 될 것이고, 센터의 설치 목적과 무관하게 정치적 논쟁의 구도로 휩쓸려 갈 것입니다. 그래서 홈페이지에 해명글을 올리는 것으로 이 문제를 정리하기로 한 것입니다. 다행히도 해명글을 올리고 나서는 쏟아지던 비판글도 수그러들어서 저희들이 밝히고자 했던 진실은 통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일보만을 보신 많은 분들은 미디액트를 안티조선 추종세력쯤으로 여기면서 어이없는 행동을 질타하겠지요. 실제로 조선닷컴의 기사에 딸린 댓글에는 글로 옮길 수도 없는 저주와 욕을 퍼붓고 있습니다. 억장이 무너지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이런 논란이 빚어지게 된 것에 대해 회원 여러분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쭈님을 비롯한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측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들이 미디액트의 운영원칙과 원리에 대해서 좀 더 친절하고, 자세하며, 상세히 설명해야 할 의무를 지니고 있다는 시민회의측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설령 서로 간에 오해가 있었더라도 그 책임은 미디액트가 져야 한다는 말씀에도 동의를 표하겠습니다.
이번 조선일보 기사 건을 제기해 주신 미디액트의 정회원이신 쭈님의 비판에 대해서는 저희가 정회원 여러분들이 저희에게 제기하는 문제제기와 똑같이 소중하고 가슴깊이 새기는 비판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다만, 그 비판이 조선일보에 먼저 제출되면서 저희들이 충분히 해명할 기회를 갖지 못하게 된 것은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건이 이렇게 비화된 것에 대해서 저희들은 다른 불만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저희들의 진심이 맘 그대로 여러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은 가져봅니다. 이 점 깊이 이해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미디액트는 앞으로도 공공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한 보편적 서비스의 확대와 특정한 주제와 창작자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적인 서비스를 동시에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보다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과
보다
많은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 여러분들의 창작 욕구와 소통의 의지를 북돋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처음에는 짧은 인사의 글이었는데 또다시 글이 길어졌네요.
하여간 어쩌면 긴 연휴, 어쩌면 짧은 연휴, 의미 있고 편안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미디액트의 모든 식구들도 편안한 휴가 보내고 다시 활력 있게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3년 9월 9일 미디액트 개관 16개월을 맞이하며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운영진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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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강좌
수강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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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오전 11시 부터 2003년 10월 강좌의 수강신청을 받습니다.
영상미디어센터 MediACT 홈페이지
에서 직접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강좌명을 클릭하면 상세 강의계획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홈페이지
Q&A 게시판 을 통해
질문하시거나, 미디어 교육실 (TEL. 02-2020-2263)로 문의하세요.
|
강좌명 |
기간 |
인원 |
시간 |
요일 |
수준 |
수강료 |
강사 |
| 디지털 카메라 배우기 (18기) |
10/4-10/5 |
15 |
14시-18시 |
토-일 |
초급 |
50,000 |
김성환 |
|
4시간*2회 |
| 디지털 카메라 활용 (9기) |
10/18-10/19 |
15 |
11시-18시 |
토-일 |
중급 |
70,000 |
김성환 |
|
6시간*2회 |
| 16mm 카메라 촬영 (6기) |
10/23-10/30 |
12 |
지정 |
* |
초급 |
200,000 |
이상길
강성훈 |
|
총 21시간 |
| 다큐멘터리 촬영 (4기) |
10/8-11/26 |
20 |
19시-22시 |
매주수 |
중급 |
100,000 |
김태일 |
|
3시간*8회 |
| 아비드 XpressDV 배우기 (5기) |
10/14-10/17 |
20 |
19시-22시 |
화-금 |
초급 |
100,000 |
태준식 |
|
3시간*4회 |
| 어도비 프리미어 배우기 (26기) |
10/7-10/10 |
20 |
19시-22시 |
화-금 |
초급 |
60,000 |
이승호 |
|
3시간*4회 |
| 에프터 이펙트 배우기 (18기) |
10/23-10/28 |
20 |
19시-22시 |
목-화 |
초급 |
60,000 |
문정수 |
|
3시간*4회 |
| 에프터 이펙트 활용 (5기) |
10/18-10/19 |
20 |
14시-21시 |
토-일 |
중급 |
60,000 |
홍수동 |
|
6시간*2회 |
| 그래픽 회전 (7기) |
10/25-10/26 |
20 |
14시-21시 |
토-일 |
중급 |
60,000 |
정가비 |
|
6시간*2회 |
| 파이널컷프로 배우기(5기) |
10/28-11/7 |
10 |
19시-22시 |
화,목,목,금 |
초급 |
100,000 |
이혁래 |
|
3시간*4회 |
| 영화편집분석과실제 (6기) |
10/15-11/5 |
20 |
19시-22시 |
매주수 |
초급 |
60,000 |
강미자 |
|
3시간*4회 |
| 미디어로 행동하라 (2기) |
10/3-11/28 |
20 |
19시-21시 |
매주금 |
초급 |
60,000 |
김명준 |
|
2시간*8회 |
*
미디액트
교육프로그램중에서
3강좌
이상
수강한
분들에게
[대안미디어론-미디어로
행동하라(2기)]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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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3년 8월 교육 프로그램 현황
|
|
1. 영역별 교육 프로그램 수강 현황
영역 |
과목 |
강좌명 |
정원 |
수강인원 |
수강률 |
5 |
12 |
|
197 |
180 |
91% |
|
영역 |
과목 |
강좌명 |
정원 |
수강인원 |
수강률 |
사전제작 |
1 |
|
15 |
15 |
100% |
|
● 영화를 꿈꾸는 시나리오 |
15 |
15 |
100% |
영역 |
과목 |
강좌명 |
정원 |
수강인원 |
수강률 |
이론 |
1 |
|
20 |
31 |
155% |
|
● 영화편집분석과실제 (5기) |
20 |
31 |
155% |
영역 |
과목 |
강좌명 |
정원 |
수강인원 |
수강률 |
제작 |
3 |
|
42 |
40 |
96% |
|
●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배우기 (16기) |
15 |
15 |
100% |
●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활용 (8기) |
15 |
13 |
87% |
● 실내인물조명 - 빛으로 말하기 (5기) |
12 |
12 |
100% |
영역 |
과목 |
강좌명 |
정원 |
수강인원 |
수강률 |
제작과정 |
1 |
|
20 |
17 |
85% |
|
● 라디오로 세상을 바꾸자 |
20 |
17 |
85% |
영역 |
과목 |
강좌명 |
정원 |
수강인원 |
수강률 |
후반제작 |
6 |
|
100 |
77 |
77% |
|
● 아비드 XpressDV를 이용한필름편집 (5기) |
10 |
6 |
60% |
● 어도비 프리미어 배우기 (23기) |
20 |
20 |
100% |
● 에프터 이펙트 배우기 (16기) |
20 |
18 |
90% |
● 에프터 이펙트 활용 (4기) |
20 |
17 |
85% |
● 영상그래픽디자인 (6기) |
20 |
6 |
30% |
● 파이널컷프로 활용(3기) |
10 |
10 |
100% |
2. 월 평균 수강률 및 추천율
월 |
강좌수 |
정원 |
수강인원 |
수강률 |
평가서회수율 |
만족도 |
강좌추천율 |
8월 |
12 |
197 |
180 |
91% |
61% |
83% |
88% |
3. 월 과목별 강의평가 항목별 평균
월 |
강의내용 |
강사 |
교재 |
기자재 |
행정 처리 |
강좌추천율 |
교육후 만족도 |
8월 |
84% |
89% |
80% |
84% |
86% |
88% |
83% |
|
강좌명 |
강사명 |
강의내용 |
강사 |
교재 |
기자재 |
행정 처리 |
강좌추천율 |
교육후 만족도 |
● 영화를 꿈꾸는 시나리오 |
주영상 |
진행 중 |
강좌명 |
강사명 |
강의내용 |
강사 |
교재 |
기자재 |
행정 처리 |
강좌추천율 |
교육후 만족도 |
● 영화편집분석과실제(5기) |
강미자 |
89% |
91% |
84% |
82% |
84% |
100% |
77% |
● 디지털비디오카메라배우기
(16기) |
이강길 |
86% |
89% |
76% |
77% |
79% |
77% |
83% |
● 실내인물조명
- 빛으로 말하기 (5기) |
박영준 |
92% |
94% |
88% |
90% |
90% |
100% |
93% |
●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활용 (8기) |
이강길 |
70% |
78% |
73% |
78% |
78% |
75% |
74% |
● 라디오로 세상을 바꾸자 |
김현수외 |
진행 중 |
● 파이널컷프로 활용(3기) |
최익환 |
93% |
98% |
83% |
84% |
90% |
100% |
90% |
● 어도비프리미어배우기
(23기) |
박선욱 |
88% |
94% |
85% |
88% |
89% |
94% |
86% |
● 에프터 이펙트 활용 (4기) |
홍수동 |
80% |
86% |
72% |
85% |
82% |
58% |
80% |
● 아비드 XpressDV 활용
(5기) |
고영재 |
진행 중 |
● 에프터 이펙트 배우기 (16기) |
이혁래 |
83% |
89% |
63% |
87% |
89% |
82% |
79% |
● 영상그래픽디자인 (6기) |
정가비 |
83% |
83% |
80% |
88% |
90% |
75% |
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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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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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소개
미디어교육실에서
추천합니다.
-
미디어로 행동하라
- 대안미디어의
전략 끌어안기-
|
|
날씨가 선선해지고 있습니다.
독서의 계절이라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9월은 추석이 있어 금새 지나가 버리지 않을까? 가을을 채 느끼기 전에 가을이 달아나버리지는않을까 ? 안타까워 합니다.
혹시, '영상미디어센터 MediACT'의 로고를 자세히 본 적이 있으신가요?
지금, 뉴스레터나 홈페이지 혹은 가지고 계신 리플렛을 살펴보세요.
영상미디어센터라고 큼직하게 적혀있는 글자 위에 어떤 문장이 보이시나요?
"미디어로 행동하라! 세상을 향한 새로운 창"
미디어로 행동하라!
이번 10월에 진행하는 강좌의 제목과도 같습니다.
미디어 ? 행동 ?
방송국이 생각나고, 내가 이용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되고...... 아무래도 조금 어려워 보이는 단어지요.
작년 미디액트 창문너머 광화문을 뒤덮은 촛불 시위는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미디어가 만들어낸 사건이었습니다. 새삼 미디어 운동의 위력과 힘을 느낄 수 있었지요. 세상은 점점 빠르게 변하고 있고, 그 변화를 주도하는 강력한 힘이 미디어라는 것을 말해주었습니다.
이러한, 미디어의 힘에 대해 알아보고, 기존 주류 미디어와 그것을 뛰어넘는 대안적 미디어에 대해 한번쯤은 고민해볼 시기인 것 같습니다. 지금 잡지 않으면 세상을 살아가는 중요한 것 하나도 가을처럼 훌쩍 멀어져 버리니까요.
미디어로 행동하기 위한 준비 과정에 동참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10월 3일부터 시작하는 '미디어로 행동하라'라는 강좌에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강좌가 끝난 후에, 영상미디어센터의 로고가 색다르게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느낀 만큼 행동할 수 있습니다.
강좌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대안과 주류, 게토와 신천지 사이를 유랑하는 멀티미디어 시대의 혁명
2. 4차 세계대전 혹은 제4영화운동 ; 독립 영화 / 비디오 액티비즘
3. 신화 파괴를 넘어서서 ; 퍼블릭 액세스
4. 막강한 구식 테크놀로지 ; 공동체 라디오 운동
5. 주체 형성의 무기 혹은 쓰레기통 : 인터넷과 정보통신운동
6. 암울한 신세계 ; 웹 캐스팅에서 P2P 거쳐가기
7. 테키(Techy)들의 반자본주의 투쟁 ; IMC = 독립미디어센터
8. 21세기의 미디어 인터내셔널 : 소통과 연대를 지향하는 지구적 미디어 운동
* 미디액트 교육프로그램 중에서 3강좌 이상 수강한 분들에게 [미디어로 행동하라
- 대안미디어의
전략
끌어안기(2기)]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
[미디어로 행동하라
- 대안미디어의
전략
끌어안기(2기)]
강좌
상세
강의내역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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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미디어교실 연재 6 - 공부방 실무교사가 말하는 미디어교육 -
이 사업은 방송문화진흥회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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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공부방 중에서 가장 먼저 수업이 끝난 송파 꿈나무 공부방의 영상미디어교육은 적극적인 아이들과 이 교육에 많은 관심을 쏟아 준 교사에 의해 순조롭게 진행 되었습니다. 송파 꿈나무 공부방 교사는 자원봉사로 2년 동안 개미마을 아이들과 만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가정과 학교 일을 대부분 알고 있는 공부방 교사는 미디어교육을 처음 만나는 아이들이 사회 구조 속에서 가난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송파 꿈나무 공부방에서는 미디어 재현 교육과정에서 개미마을과 자기 집 가난에 대한 영상물을 보고 아이들 스스로가 재현해 보았습니다. 이러한 교육과정에 대한 공부방 교사의 생각을 듣고자 합니다.
(송파 꿈나무 공부방의 자세한 내용은 연재 2) 교육사례 1. 송파 꿈나무 공부방 기사 참조).
<편집자
주>
콩나물
시루에
물 주기
-
공부방
실무교사가
말하는
미디어교육
-
최수지
(전
송파
꿈나무
공부방
교사)
“선생님 말 좀 하자. 무슨 얘기하던 거였는지 끊겨버렸잖아...”
수업 시간은 늘 아이들과의 전쟁(?)이다. 뭔가를 가르쳐주고픈 교사와 학교 끝나고 돌아와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보따리 풀어놓고 싶은 아이들과의 한판 전쟁터다.
처음 오는 교사나 참관하러 온 외부인은 기가 질리고 말 정도로 유쾌 발랄한 아이들이다. 아이들과 미디어 교육을 시작하자고 했을 때 아이들은 평소처럼 그다지 큰 관심은 보이지 않았지만 단순히 일주일에 모이는 날이 하루 더 늘어난 것에 대한 반가움으로 반겨하였다.
나는 속으로 앞으로 오실 강사 선생님들에 대한 약간의 송구스러움과 기대가 섞인 마음으로 첫 수업을 기다리고 있었다.
첫날, 여지없이 수업은 파토가 나고 말았다. 절반 이상이 오지 않았고 그나마 온 녀석들도 한 시간이나 늦게 온 것이다. 폭우 탓이었다고만은 할 수 없었던 것 같다. 언제부턴가 ‘서머힐스쿨’이 되어버린 듯한 우리 학교에 대한 나의 염려지점이 첫 만남의 자리에서부터 드러난 것이었다.
결국 우리는 2차시를 1차시 삼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되었다. 낯가림이 없는 우리 아이들은 처음 보는 강사 선생님들을 금새 따랐다. 한편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인지 수업의 집중도도 평소보다 10배는 좋아진 것 같았다.
이미지 놀이 시간, 친구에게 보내는 엽서 그림 고르기, 가족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그림 고르기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자못 진지하기까지 했다. 뭐든지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고자 했던 나도 우리의 워크북인 스케치북을 집어 들고 이미지를 골라 붙이려 하였으나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다. 이게 더 맞을까 저게 더 맞을까 고민만 줄창 하고 있는데 아이들은 쓱쓱 가져다 붙이더니 설명까지 곁들이고 있었다.
“ 이 여자의 표정이 굉장히 만족스러운 것 같아 보여서 골랐어요. 그리고 이 산타는 어른들의 선한 거짓말처럼 어릴 적 순수한 꿈을 지켜주는 사람이 되자고 하는 의미에요.”
“ 우리 식구는 각자의 색깔이 있어요. 아빠는 원칙주의자에요. 그래서 원두커피, 형은 원두커피에 우유를 타서 묽힌 것, 누나는 부드러운 계란 같은데 가끔 딱딱한 햄이 들어있기도 하죠...”
“ 우리집은 늘 조용한데 그게 평화는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소리 없는 전쟁터’라고 제목을 붙였어요.”
그리고 이어서 미디어 일기 쓰기, 미디어 지도 그리기, 재현 개념 익히기, 미디어 현실 읽기 등, 영상 제작에 들어가기 위한 사전작업이 이어졌다. 우리 주변의 미디어를 찾아보며 ‘아, 이런 것도 미디어가 될 수 있구나’ 감탄하기도 하고 개미마을을 소재로 방영된 뉴스추적을 함께 보며 편향적이고 유도적인 매체의 태도에 분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학생답게(?) ‘재현’과 같은 어려운 개념은 역시 어려워하는 모습도 있었다.
아이들과의 13차시를 떠올려보면 카메라를 들고 즐거워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나는 한 번 듣고는 제대로 만질 줄 모르는데 아이들은 한 번만 가르쳐줘도 테잎을 넣고 삼각대를 척척 펴기도 하고 컷을 만들기도 하고 줌을 활용하기도 한다. 네모난 틀 안에 세상을 담는다는 것, 언제나 그 틀 안에 담기기만 했던 아이들이 이제 자기 눈으로 세상을 담겠다고 뛰어다니는 모습이 흐뭇하다.
그러나 역시 한계는 있었다. 수업을 준비할 때는 아이들에게 ‘사회 구조 속의 나를 발견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고픈 마음이었는데 그 단계까지는 역부족이었던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의 삶의 터전인 마을에 대한 이야기는 회피하거나 가난을 ‘게으르고 운 없고 시대에 뒤떨어진‘ 탓으로 돌리기도 했다.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에 아이들을 ’가르쳐‘보겠다는 성급한 마음이 들기도 하였다. 그러면서 처음 교사생활을 시작했을 때의 그 성급했던 마음이 떠오르기도 하였다. 뭔가 원대한 것을 함께 이야기하고 싶어 했으나 늘 수정과 수정을 거칠 수밖에 없었던, 아니, 교육은 가르치며 배우는 대화이기에 응당 수정해야만 했던 거창한 목표들을 떠올렸다.
대개 수업이 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것은 아이들이 생각이 없어서라기보다 교사의 목표 설정이 지나치게 높거나 교사가 자신이 학생일 때의 눈을 기억하지 못하는 탓이 크다. 눈높이 착오인 셈이다. 그리고 더 치명적인 것은 아이들이 ‘듣지’ 못할 때이다.
아이들에겐 저마다의 소리가 있다. 놀 때, 공부할 때, 소위 ‘문제 행동’을 일으킬 때에도. “왜 말을 안 듣니”라는 어른들의 말에 눌려있던 그 소리가 터져 나올 때 나의 무능함과 무심함에 가슴이 아리다가도 또 속 모를 통쾌함이 있다. 그 소리를 들으며 대화할 때 아이들은 스스로 길을 찾아내기도 한다.
미디어가 의사소통의 매개체라면 중요한 것은 ‘의사소통’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자유로운 의사소통의 한 요소인 자유로운 자기표현의 측면에서 이 교육은 얼마든지 성공적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자기의 감정, 느낌, 생각이 어떤 것이 되었든 두려움 없이 드러낼 수 있는 것, 그것이 달성된다면 그 자유로운 인격은 구조적 모순이든 억압이든, 스스로 발견해낼 수 있는 때가 있을 것이다. 물론 교사가 일관성 있고 지향점이 뚜렷하다면 그 과정을 도와줄 수도 있을 것이다.
아이들을 만난다는 것은 콩나물 시루에 물 주기라고 했던 나의 은사님 말씀을 생각 해 본다. 부어진 물은 바닥으로 사정없이 쫙쫙 빠져나가 물 준 보람이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콩나물은 어느 새 길쭉하게 자라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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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사전제작지원제도
영산펀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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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독립 장편 다큐멘터리의 제작 활성화를 위하여 다큐멘터리 사전제작 지원제도인 '영산펀드'를 신설했습니다. '2003년 PIFF 독립 다큐멘터리 제작지원'이란 이름 하에 만들어진 '영산펀드'는 독립영화계의 새로운 문법과 진취적인
의식으로 충만한 독립 장편 다큐멘터리의 활성화를 위한 제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합니다. 기존 영화계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실험정신과 독립영화
운동의 흐름을 이어갈 진보적인 작품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러한 사전제작 지원제도를 통하여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독립 영화인들에게 보다 넓은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영산펀드는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며, 영산대학교의 후원으로 유망한
다큐멘터리 감독들을 지원하게 됩니다.
장편 다큐멘터리를 2편
이상 제작한 사람 또는 단체에
신청 자격이
있으며, 50분
이상의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응모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 기간은
9월 15일부터
19일 까지 9일간입니다.
독립
다큐멘터리 감독님들의
참여를 통해
좋은 작품이
제작되기를 기대합니다.
'영산
펀드'에 대한
정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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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은령 감독 추모 영화제 ‘프론티어(Front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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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안타깝에
우리
곁을
떠났던
故 조은령
감독의
추모
영화제 ‘프론티어(Frontier)'가
9월 18(목)부터
9월 20(토)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하이퍼텍 나다에서
열립니다.
이
영화제는
영화감독으로서의 삶을 살아나갔던 고인의 작품을 통해 영화를 통한 고민과 치열함의 흔적들을 살펴봄으로서, 영화인으로서의 고민의 넋을 기리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미완성작으로 남아 있는 ‘프로티어’의 제작의도와 고민들을 공유함으로서, 조은령감독이 살아생전에 이루고자했던, 아울러 교감하고자 했던 ‘정신, 시대사적 감수성’을 널리 알려내고, 작품을 완성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고인의 지인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하는 비영리 영화제로,
글, 사진, 영상을 통해 고인의 흔적으로 정리하는 전시, 상영전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고인의
넋을
기리고
생전에
완성하지
못한
작품에
담긴
고민을
나누어보는
이번
추모
영화제에
따뜻한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故
조은령
감독
추모
홈페이지
가기
... 추모
영화제 ‘프론티어(Frontier)'에대한 정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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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다큐페스티발2003에서 자원활동가를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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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본격
다큐멘터리
영화축제인
인디다큐페스티발
2003에서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
갈
자원활동가들을
모집합니다.
인디다큐페스티발은 실험! 진보! 대화!를 슬로건으로 하여, 독립다큐멘터리 제작자와 활동가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작지만 뜨거운! 영화제입니다. 올해에는
2003년 10월 25일(토)에서
30일(목)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진행됩니다. 자원활동
신청은
9월 8일에서 19일까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자원활동가
지원서를
다운받아서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하시면
됩니다.
인디다큐페스티발의 정신에 공감하며, 치열함과 열정을 나누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라도 환영받을
수
있습니다.
인디다큐페스티벌2003
홈페이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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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문화진흥회,
2003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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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문화진흥회에서
'좋은
방송을
위한
시만의
비평상'을
미련하고
방송비평문을
모집합니다.
이
상은
방송에
대한
의견제시를
통해서
시,
청취자의
방송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청자와
함께
하는
보다
나은
방송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제정된
것입니다.
방송프로그램
(TV
/
라디오)에
대한
비평문을
9월
15일에서
30일
사이에
접수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문화진흥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방송문화진흥회
홈페이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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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그리는 평등한 미디어 세상
- 울산미디어협의회 2차 토론회를 마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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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문석 (노동자정보통신지원단 Liso 활동가)
첫 번째 토론회는 6월에 있었다. ‘퍼블릭엑세스 - 시청자참여방송’을 이해하고 지역에서 모색하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그 때 모인 단체와 개인들이 현재의 “퍼블릭엑세스 실현과 공공미디어센터 건설을 위한 울산 미디어 협의회”(이하 미디어협의회) 추진 주체가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가진 2차 토론회(8월 27일)의 내용은 ‘공공미디어센터 건설’로 전국적인 상황과 더불어 울산에서 현재까지 추진된 과정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공식출범을 한 달 여 앞두고 진행된 탓에 처음 기획을 할 때보다 적지 않은 공을 들여 준비하고 내용과 규모에도 신경을 쓰게 되었다. 울산시청의 담당 과장과 내무위 시의원을 면담하기도 했고, 지역의 단체에 공문과 팩스 E-mail을 발송하고, 처음으로 보도자료까지 만들었다. 이런 것들은 공식적인 출범식을 하지 않았다 해도 보다 빨리 지역의 미디어운동을 공론화 시키고 지역 사회속에서 주목받아야겠다는 조바심도 한편 깔려 있었기 때문이다.
제 1발제는 <공공미디어센터의 개념과 의의>를 제목으로 미디액트 김명준 소장이 맡아주었다. 서울에 미디어센터(미디액트와 활력연구소)가 개관한지 1년을 넘겨 일정한 모델이 되었다고 하지만 지역에서는 그 실체를 정확히 이해하기란 어렵다. 그나마 미디어운동에 관심 있는 활동가들이라 할지라도 아직 울산지역에 맞는 미디어센터의 상을 충분히 그리지 못하고 있기에, 처음 이야기를 듣는 참석자들에게는 아주 생소한 부분이기도 하였다. 그런 부분에서 개념의 정리와 함께 먼저 시작한 다른 지역의 사례를 듣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 자칫 국가(중앙정부와 지자체)에서 부담하는 공공자금만 바라보다 정작 중요한 미디어운동의 흐름을 만들지 못했던 사례와 내부적으로 많은 준비를 했어도 진행과정에서 부딪혔던 숱한 난관은 이제 출발에서 4개월이 지난 울산에 있어서 반면교사로 삼을 부분이었다.
제 2발제는 <울산지역의 미디어현황과 현재까지의 추진과정>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 부분은 간략히 지역의 열악한 미디어상황을 짚고, 그 속에서 출발한 미디어협의회가 어떤 내용으로 지금까지 왔는지를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종합토론시간에는 많은 질문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울산에서 미디어센터가 추진되는 것에 대한 공감대는 확인한 시간이 되었다.
더운 날씨와 초반에 길게 진행된 발제 그리고 처음 보는 얼굴이 더 많았던 참석자들 속에서 활기찬 토론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이었다. 특히 문광부의 미디어센터 관련 예산이 기획예산처에서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에 실망을 보이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볼 때 공식출범 전에 가진 행사임에도 적지 않는 단체와 개인이 참가해 끝까지를 자리를 뜨지 않고 경청하는 모습에서 나름의 의미를 찾게된다. 지금까지 얼추 16개 정도의 단체 그리고 개인활동가들이 울산미디어협의회에 얼굴을 비추었다. 처음에는 노동영상이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시민, 인권, 청소년, 여성, 노동 단체로 보다 확장되어 왔다. 물론 참가단위의 숫자가 얼마인지로 모든 게 판가름 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지역 특성에 맞는 내용과 평등한 미디어라는 처음의 원칙들이 얼마나 생동감 있게 채워 가는 것은 앞으로도 계속될 과제이다. 또 이번 토론회의 주제가 미디어센터였지만 그 외 많은 미디어운동 그리고 주류로부터 소외되어왔던 이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영상문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미디어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실천이 계속 이어져야 할 것이다.
조급함보다는 내실을 채워가면서, 지역영화제와 다양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퍼블릭 액세스를 실현하기 위한 모색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들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하반기 목표이다. 또 지자체 담당공무원들과의 논의 테이블을 열고 우리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하고 지역 정책과 예산에 반영시키는 작업도 끈을 놓지 않을 것이다. 이미 시작된 평등한 미디어세상으로의 발걸음을 재촉하면서 각 부문 영역의 미디어활동이 탄탄한 네트워크로 묶여지도록 전진할 것이다. 그 결과 울산에서 많은 역할을 맡아왔던 노동미디어, 어느새 꽃을 피우고 있는 청소년영상, 시민사회단체 속에서의 영상활동이 잘 물려진 톱니바퀴처럼 굴러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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