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미디액트 뉴스레터 39호입니다.
때아닌
눈사태로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신 것 같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와서 마음이 아프기도
했는데요, 모두 건강하시지요?
미디액트는
여전히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1일의
스테디캠 워크샵을 수강하신 회원 분들이 센터 복도며
가까운 야외에서 오랜 시간 열심히 실습을 하는 모습이
미디액트를 방문하신 많은 분들께 깊은 인상을
남긴 것 같습니다. 독립영화 제작 수강생들은
수료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서 불철주야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미디액트 정책연구위원회
역시, 첫 번째 회의를 마치고 연구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면서 정례
"미디액트 포럼"과 미디어운동 활동가 워크숍
등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한편, 충무로
활력연구소에서 일하던 오류미씨가 기획·홍보
담당 스탭으로 새로 결합하게 되었습니다. 뉴스레터
편집을 마감하는 이 시간 까지 사무실 자리배치를 새롭게
하느라 한참 분주한 모습입니다. 바야흐로 미디액트도
새봄 맞이가 한창이네요.
MediACT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으로..
.
|
|
|
▶
미디액트
소식
|
2004 Mediact 연중 기획 프로젝트 ‘주제가 있는 제작지원’
: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세계화와 세상살기
|
|
□ 제안 취지 및 현황
작년 2003년, 영상미디어센터 MediACT는 기존의 지원제도와는 다르게 주류 미디어에서 소외된 주제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지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퍼블릭 액세스 작업이 좀 더 폭넓게 진행됨과 동시에 기존 독립 영화가 현실과의 긴장을 유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시작된 이 지원제도를 통해, 일곱 명의 독립영화감독이 풀어내는 이야기인 <옴니버스 프로젝트 제국>과 노동현장의
심각한
산업
재해인
근골격계
문제를
다룬
<당장 멈춰!>, 인권영화제 특별상영작이었던 이주노동자에 관한 네 편의 옴니버스 작품 <여정>이 완성되었으며, 국내외의 여러 영화제와 상영회를 통해 지금까지도 활발히 상영, 배급되고 있습니다.
□ 2004년 이런 점이 달라졌습니다.
첫째. 지원대상이 달라집니다.
각종 영화제와 방송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기존 제작자들보다는 신규제작자를 대상으로 지원제도의 방향을 바꾸고자 합니다. 독립영화제작자들의
작업
환경이 과거에 비해 훨씬 좋아졌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상대적으로 기존 독립영화제작자들보다는 신규
독립영화제작자들이 여러 지원제도의 혜택을 받기가 더욱 더 어려워진 것이 현실입니다. 신규작가를 양성하고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첫출발을 내딛는 여러 독립영화제작자들과 2004년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둘째. 지원 시기가 달라집니다.
연중 1회만 지원했던 기존 지원제도와는 다르게 분기별 1회(연중 4회)씩 지원제도를 실시함으로써, 여러 제작자들이 시의 적절하게 작품을 구상하고 완성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 2004년의 주제 :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세계화와 세상살기
- 노동시장유연화라는 전략 속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문제
- 국경을 초월하여 노동시장을 찾아 나서고 있는 ‘이주 노동자’의 문제
- 구조조정의 과정 속에서 잉태되고 있는 수많은 해고노동자의 문제
- 이라크-미국간 전쟁위기, 북-미 간 북핵위기
- 또는 세계화로부터 파생되었다고 판단되는 각종 문제
□ 지원 대상
위의 주제로 해당 모집 시기에 작품을 제작하고 있거나, 작품제작을 기획하고 있는 개인 및 창작집단으로 처음 작품을 제작하는 제작자(워크샵 작품은 제외)를 대상으로 하며, 장르, 포맷, 상영 시간에 대한 제한은 없음.
※ 각종 지원(영진위를 비롯한 공공자금의 지원, CJIP를 비롯한 각종 회사, 단체의 지원 등)을
받았거나, 영화제(인디포럼, 인디다큐페스티발, 서울독립영화제, 미장센 영화제, 레스페스트 디지털 영화제, 인디비디오 페스티발 등)의 본선진출 경험자, 각종 온, 오프라인 상영회를 통해 작품을 상영한 적이 있는 제작자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지원 내용
-
영상미디어센터 기자재 및 시설물의 무상 이용.
-
구체적인 제작 지원규모는 작업계획서를 검토한 이후 발표와 동시에 공고함.
□ 지원 시기
1. 분기(3월,6월,9월,12월)별로 진행
2. 1분기 일정 : 2004년 3월 15일까지 접수
2004년 3월 20일까지 홈페이지 공지 및 해당 단체 및 개인에 통보
□ 지원 서류
1. 소정의 지원양식
2. 시놉시스/기획안
3. 완성이후 작품 활용 계획
* MediACT 홈페이지의 '정보공유'-> '각종서식' 메뉴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 심사 : 영상미디어센터 창작지원실
□ 지원작에 대한 권리 : 지원작의 저작권 및 판권은 지원 작가에게 있으며, 미디액트는 3회의 상영권리를 갖는다. 그 이외의 상영에 대해서는 지원 작가와 협의 하에 진행할 수 있다.
□ 작품 완성 시기 : 지원작은 지원 결정이후 1년 이내에 작품을 완성해야 하며 완성본을 미디액트에 제출해야 한다. 단 사전 협의 없이 제출된 기획안과 전혀 다른 작품이 완성되었거나, 명확한 사유 없이 해당기간 내에 작품을 완성하지 못하면, 지원금액을 전액 현금으로 환불하여야 한다.
|
|
|
|
|
제1회
정회원
작품
상영회
(3월
17일
금요일)
|
|
미디액트 창작지원실
제1회 정회원 작품 상영회의 상영작과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지난 38호 뉴스레터가 나가고 나서 과연 몇편의 작품이 접수될 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던 게 사실인데요, 회원분들의 많은 참여로 다양한 관점과 형식의 작품들로 제1회 상영회의 첫테잎을 끊게 되었습니다. 작품을 내주신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상영일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회원, 비회원 구분없이 모든 분들이 입장 가능합니다... ^^
상영작은 다큐멘타리 3편, 극영화 1편으로 총 4편입니다.
1. ‘나의 아버지’ 김희철 연출 / 40분 / 다큐 / DV
2. ‘무권리의 노예노동, 간접고용 실태 보고서’ 태준식 연출 / 40분 / 다큐 / DV
3. ‘핸드폰’ 권해명 연출 / 14분 / 극 / DV
4. ‘리니지라는 환타지 서비스팩 1,2,3’ 김일안 연출 / 54분 / 다큐 / DV
4월 상영회의 준비된(!) 날짜와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2004년 4월 18일(일) 19:00~22:00
4월 20일(화) 19:00~22:00
4월 상영회 신청접수마감은 4월 9일(금)이고 4월 10일자 뉴스레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상영작과 세부일정이 공지됩니다.
신청 절차는 미디액트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클릭!
<상영회 안내>
<상영시간표>
<상영작 소개>
1. ‘나의 아버지’ / 김희철 연출 / 40분 / 다큐 / DV
△
개요
탈냉전시대, 남한에 살고 있는 한 父子의 냉전 이야기
△
중심인물 소개
- 김
성 호 : 1937년 함경남도 단천 출생. 1·4 후퇴 때 이남으로 넘어와 미군들의 슈샤인 보이를 하셨음. 미군부대에서 근무했고 5·16 군사혁명이 났던 즈음에 결혼. 현재 수유리에서 30년째 철물점을 운영중. 욕을 잘하고 군대문화를 좋아함.
- 권 오 자 : 1939년 출생 강원도 강릉 출생. 남편의 괴팍한 성격을 참아내며 철물점을 30년간 지킨 장본인.
- 김 희 철 : 1976년 출생. 늦동이로 태어나 귀여움 받고 자람. 군대를 좋아하는 아버지와 육사를 졸업한 큰형의 권유로 육군사관학교에 입학. 하지만 적성과 맞지 않는 군인의 길에 부담을 느낌. 결국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때 백지 시험지를 내고 학교를 나옴. 그후 아버지와 심한 갈등을 겪으면서 그의 특이한 성격을 형성한 원인들을 알아내기 위해 아버지와 엄마, 친척들에게 카메라를 들이댐.
△
연출의 말
1995년 사관학교 생활을 그만둔 후 아버지와 나의 관계는 최악이었다. 아버지는 날 경멸했고 난 아버지를 증오했다. 아버지로부터 개새끼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나는 자폐적으로 변해갔다. 하지만 영상, 다큐멘터리라는 출구가 있었다. 그래서 난 아버지와 나의 관계를 있는 그대로 영상으로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길래 아버지의 성격이 폭력적으로 변했고, 그 피해가 엄마와 자식들에게 오는지 궁금했다. 남성 중심의 사회, 특히 군대문화로 응축할 수 있는 남성문화로 인한 피해를 나타내고도 싶었다. 그 표본적 주체가 아버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전히 아버지와 나는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방법을 모른다. 하지만, 아버지를 촬영하면서 아버지에 대한 증오는 일정부분 이해로 변해갔다.
2. ‘무권리의 노예노동, 간접고용 실태 보고서’ 태준식 연출 / 40분 / 다큐 / DV
△
개요
△
연출의 말
비정규직 노동자들중 특히 간접고용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일상적인 중간착취와 극심한 고용불안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노동자들에게는 아무런 권리도 주지 않으면서 자본가들에게는 아무런 책임을 지울 수 없는 간접고용. 그야말로 자본가들에게는 환상적인 안정적 이윤창출의 고용구조가 아닐 수 없다. 이 작품은 이런 간접고용에 대한 일반적인 소개를 할 것이다. 그리고 눈물과 한숨을 거두고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다양한 현실을 바라보고자 한다. 절망이 깔린 분노가 아니라 희망이 담긴 분노가 보여지길 바라며.
*
제작 : 언론노조 방송사 비정규 지부.
3. ‘핸드폰’ 권해명 연출 / 14분 / 극 / DV
△
개요
△
연출의 말
주인이 바뀌는 핸드폰을 통해 현대인의 욕망과 윤회에 대해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여기서 핸드폰은 윤회하며 변하지 않는 영혼을 나타내고, 바뀌는 핸드폰 주인은 윤회하며 변하는 몸을 받는 존재를 상징합니다.
핸드폰을 새로 얻게 된 사람은 자신이 전혀 모르는 핸드폰의 이전 주인이 남긴 통화 기록 등으로부터 처음에는 호기심을 느끼지만, 이것은 곧 놀라움과 공포 등으로 바뀌면서 이전 주인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핸드폰의 이전 주인의 영혼이 핸드폰에 속에 들어간다는 가상적인 설정을 통해 새 주인의 행동을 훔쳐보면서 환생을 바라는 욕망을 가지게 되면서 마침내 그 욕망을 실현하여 다시 사람으로 태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설정을 통해 욕망이란 것은 과거의 욕망의 기억과 흔적으로부터 벗어나기 힘든 숙명론적인 측면을 가지지만, 또한 다른 측면에서 보면 미래 즉, 내세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는 자유의지적 측면을 가진다는 점에서 마법적인 기능을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욕망으로 가득차서 윤회하는 세계는 마법적인 세계이고, 욕망하는 존재 모두는 마법사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4. ‘리니지라는 환타지 서비스팩 1,2,3’ / 김일안 연출 / 54분 / 다큐 / DV
△
개요
온라인게임을 다룬
전작
‘리니지라는 환타지’ 에 이은 서비스팩 1,2,3
△연출의 말
게임은 게임일뿐이라고 말하지만
당신이 하루 2시간만 잠을자고 22시간동안 리니지만 한다면
그리고 불가능하겠지만 당신이 게임내에서 한번도 죽지않는다면
53년 7개월후에는 100레벨에 도달할 수 있을것입니다.
작년 12월 가장 추운날 다수의 리니지 유저들이 엔시소프트 건물앞에 모여서 시위를 시작했다.
계정압류및 사기, 해킹등에 의한 피해자들의 즉 고객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결국 업무방해라는 죄목으로 경찰에 고발 무당이란 아이디를 쓰는 전체 운영자는
늦은밤 빽차를 타고 강남 경찰서로 끌려들어간다. 요기까지가 서비스팩1
그리고 온라인소비자 연대 일명 안티 엔시라고 하는 단체가 생겨났다.
http://www.antinc.co.kr/ 에 들어가면 메인홈페이지 맨위에 올려있는 글이
맨위에 적어놓은 글이다. 왜? 그들은 리니지란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엔시소프트란 회사에 반감을 가지게 된 것일까?
그리고 서비스팩 2 - 시위를 취재하러 왔다는 정체불명의' 검'자 마크가 찍힌 카메라를
들고 온 보도 사진 기자 싸가지 없게 왈 거참 시위 졸라게 허접하네...라고 말을 내뱉었다가
기타맨에게 딱 걸리다. 내가 그래서 6mm 졸라 싫어
서비스팩3 - 리니지를 아는 사람들을 위한, 아는 사람들만 이해가 가능한
리니지에 관한 뒷담화
|
|
|
|
미디액트
자원활동가를
모집합니다.
|
|
□
자원 활동가란?
자원 활동가는 말 그대로 자원해서 활동하시는 분 들이지요~
영상미디어센터의 자원 활동가는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는 여러 업무 중 일부를 담당하여, 영상미디어센터의 운영을 함께 진행해 나가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센터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하실 자원 활동가를 찾습니다.
□
대상 : 영상미디어센터의 정회원이면 누구나 신청가능 (자기
특기가
있는
분
환영)
□
활동 기간 : 2개월에서 4개월을 미디어센터에서 보내고자 함 (숙식 제공은 안함)
□
자원 활동가 업무
-
미디어센터의 입 출력실 관리 및 컨버팅,
-
공간 관리
-
기재대여 반납 시 서포팅
-
이하 기타 업무
-
일일
근무
시간
:
10시~18시
□
모집 인원 : 3명
(심사 후 선발)
□
모집
기간 : 2004년 3월 13일 ~3월 20일 18시 까지
□
신청
방법
:
미디액트
홈페이지
자료실
>
회원자료실에서
신청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
([email protected])로
제출
□
자원활동가들이 얻을 수 있는 것? (없습니다...자원이라니까~~)
- 일일 식권 및 일일 차비
- 자원 활동 기간 내 특기와 관련한 강좌 무료 수강 기회 (단, 교육 수강인원 관련하여, 교육에서 수강인원을 제한 할 수 있음)
- 특기를 활용한 유료 조교기회 우선 부여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상미디어센터의 창작지원실(02-2020-2273)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
|
|
|
|
▶ 미디어
교육
4월
강좌 수강신청하세요!
|
|
3월 15일 오전 11시 부터 2004년 4월 강좌들의 수강신청을 받습니다.
MediACT 홈페이지
에서 직접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강좌명을 클릭하면 상세 강의계획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홈페이지
Q&A 게시판 을 통해
질문하시거나, 미디어 교육실 (TEL. 02-2020-2263)로 문의하세요.
|
영역 |
강좌명 |
기간 |
요일 |
시간 |
인원 |
수준 |
수강료(원) |
강사 |
|
제작 |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배우기 23기 |
4/10-4/11 |
토-일 |
14시-18시
4시간*2회 |
15 |
초급 |
50,000 |
이강길 |
|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활용 12기 |
4/17-4/18 |
토-일 |
11시-18시
6시간*2회 |
15 |
중급 |
70,000 |
이강길 |
|
후반제작 |
어도비 프리미어 배우기 33기 |
4/13-4/16 |
화-금 |
19시-22시
3시간*4회 |
20 |
초급 |
60,000 |
박선욱 |
|
에프터 이펙트 배우기 24기 |
4/20-4/26 |
화-월 |
19시-22시
3시간*4회 |
20 |
중급 |
60,000 |
문정수 |
|
에프터 이펙트 활용 7기 |
4/17-4/25 |
토-일 |
14시-17시
3시간*4회 |
20 |
고급 |
60,000 |
홍수동 |
|
Avid Xpress Pro 배우기 10기 |
4/27-4/30 |
화-금 |
19시-22시
3시간*4회 |
20 |
초급 |
100,000 |
태준식 |
|
파이널 컷 프로 배우기 9기 |
4/27-5/4 |
화-목, 목 |
19시-22시
3시간*4회 |
10 |
초급 |
100,000 |
이혁래 |
|
제작과정 |
비디오액티비스트를위한다큐멘터리연습 4기 |
4/13-7/31 |
화,금 |
14사-17시
3시간*24회 |
15 |
초급 |
400,000 |
김명준외 |
|
이론 |
영화편집 분석과 실제 8기 |
4/16-5/7 |
매주 금 |
19시-22시
3시간*4회 |
20 |
초급 |
40,000 |
강미자 |
|
실험영화읽기 part1
-
영화와 제
예술 (초기
유럽 실험영화를
중심으로) |
4/15-5/6 |
매주
목 |
19시-22시
3시간*4회 |
20 |
초급 |
40,000 |
박동현 |
|
|
|
|
2004년 2월 영상미디어센터 교육 프로그램 현황
(2004년 3월8일 현재, 상설 강좌)
|
|
1. 2월 교육 프로그램 수강 현황
영역 |
과목 수 |
강좌명 |
정원 |
수강인원 |
수강률 |
총합계 |
9 |
|
142 |
155 |
107% |
|
영역 |
과목 수 |
강좌명 |
정원 |
수강인원 |
수강률 |
이론 |
1 |
|
20 |
34 |
170% |
|
○ 영화편집 분석과 실제 |
20 |
34 |
170% |
영역 |
과목 수 |
강좌명 |
정원 |
수강인원 |
수강률 |
제작 |
3 |
|
42 |
42 |
100% |
|
○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배우기 |
15 |
15 |
100% |
○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활용 |
15 |
15 |
100% |
○ 빛으로 말하기 |
12 |
12 |
100% |
영역 |
과목 수 |
강좌명 |
정원 |
수강인원 |
수강률 |
후반제작 |
5 |
|
80 |
79 |
99% |
|
○
어도비 프리미어 배우기 |
40 |
39 |
98% |
○
에프터 이펙트 배우기 |
20 |
20 |
100% |
○ 파이널 컷 프로 배우기 |
10 |
10 |
100% |
○ Avid XpressDV 배우기 |
10 |
10 |
100% |
2. 2월 강의 출석률, 평가서 회수율, 강좌 추천율
영역 |
강좌명 |
평균출석률 |
강좌추천율 |
회수율 |
총평균 |
|
90% |
86% |
80% |
|
영역 |
강좌명 |
평균출석률 |
강좌추천율 |
회수율 |
이론 |
|
71% |
94% |
50% |
|
○ 영화편집 분석과 실제 |
71% |
94% |
50% |
영역 |
강좌명 |
평균출석률 |
강좌추천율 |
회수율 |
제작 |
|
86% |
82% |
78% |
|
○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배우기 |
100% |
93% |
93% |
○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활용 |
80% |
91% |
73% |
○ 빛으로 말하기 |
78% |
63% |
67% |
영역 |
강좌명 |
평균출석률 |
강좌추천율 |
회수율 |
후반제작 |
|
96% |
87% |
88% |
|
○ 어도비 프리미어 배우기 |
98% |
95% |
90% |
○ 에프터 이펙트 배우기 |
99% |
94% |
90% |
○
파이널 컷 프로 배우기 |
95% |
90% |
90% |
○ Avid XpressDV 배우기 |
93% |
63% |
80% |
3. 강좌별 평가항목별 지수
강좌명 |
교육목표 |
교육내용 |
교수방법과 과정 |
교육환경과 운영 |
만족도 |
종합평가 |
총 평균 |
84% |
81% |
88% |
84% |
79% |
83% |
|
○
영화편집 분석과 실제 |
86% |
82% |
90% |
80% |
74% |
82% |
○
디지털비디오카메라 배우기 |
88% |
86% |
91% |
86% |
86% |
87% |
○
디지털비디오카메라 활용 |
83% |
84% |
89% |
85% |
85% |
85% |
○
빛으로 말하기 |
75% |
77% |
82% |
85% |
83% |
80% |
○
어도비프리미어 배우기 |
88% |
83% |
90% |
85% |
84% |
86% |
○
에프터이펙트 배우기 |
86% |
78% |
88% |
88% |
78% |
84% |
○
파이널컷프로 배우기 |
87% |
82% |
91% |
81% |
77% |
84% |
○ Avid XpressDV 배우기 |
74% |
71% |
81% |
80% |
63% |
74% |
|
|
|
|
미디어교육실에서
추천합니다.
비디오액티비스트를
위한 다큐멘터리 연습 4기
|
|
원현숙
(미디액트 미디어교육실)
4/13부터 7/31(매주, 화 금)까지 3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비디오액티비스트를 위한 다큐멘터리 연습'이라는 아주 긴 제목을 가진 강좌가 진행됩니다.
이 강좌는 다큐멘터리에 관심이 많고, 직접 제작을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을 통해 자신이 속한 공동체와 주변의 다양한 문제를 표현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다큐멘터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다큐멘터리를
이해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비디오라는 매체를 가지고 자신의 발언을 할수 있는 힘을 드리기 위해서 촬영에서 편집 까지 기초적인 제작과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 강좌는 3개의 프로젝트와 1개의 수료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짜여져 있습니다. 공간, 인물, 나레이션이 들어간 작품 등 확실한 주제를 가진 짧은 작품을 제작하면서 제작의 기술적, 미학적 문제를 이해하게 됨과 동시에, 자신의 주제에 대한 이해와 가치에 대한 토론, 그리고 사회에 대한 폭넓은 인식과 부딪치며 자연스럽게 다큐멘터리의 세계로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강좌 진행과 작품 제작을 위해 필요한 장비와 시설은 미디액트에서 제공합니다.
(카메라VX-2000, 편집소프트웨어 Avid Xpress Pro)
나는 지금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가를 늘 생각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받아들이고, 찾을 수 있는 마음을 가지신 분이라면 지금 바로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 기 간 : 4/13 ~ 7/31(3개월 연습과정, 1개월 수료작품 제작)
- 강의시간 : 주2회, 24강(매주 화, 금 오후 2시~5시)
- 수강인원 : 15명
- 수 강 료 : 40만원
- 강 사 : 김명준 외
<강의 내용 및 과제>
회 |
강좌 내용 |
과제 |
1회~4회
4/13~4/23 |
강좌 소개와 다큐멘터리의 쟁점들
촬영기초와 편집의 개념 이해 |
<연습 1>
하나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사건 묘사, 카메라 움직임과 사운드 없음(3분) - 개인별 과제 |
5회
4/27 |
<연습 1> 발표 및 평가 |
6회~11회
4/30~5/18 |
다큐멘터리의 표현양식 - 작품분석
기획서 작성과 자료조사 방법
움직이는 촬영과 조명
인터뷰의 기능과 방법
현장 녹음의 이해
비선형 편집 - cut 편집을 중심으로 |
<연습 2>
인물 소개하기(3분) - 인터뷰 사용
조별 과제 |
12회
5/25 |
<연습 2> 발표 및 평가 |
13회~18회
5/28~6/15 |
작품 분석 - 내레이션 중심
비선형 편집 - trimming, transition
<연습 3> 기획서 및 대본 토론
비선형 편집 - effect, motion
비선형 편집 - effect, motion
<연습3> 내레이션 토론 |
<연습 3>
내레이션이 있는 5분 제작- 조별 과제 |
19회
6/22 |
<연습 3> 발표 및 평가 |
20회~23회
6/25~7/6 |
작품 분석 - 아이디어 충전
수료작품 기획안 발표 및 확정
2차 기획서 제출
구성안 발표 및 토론
독립 다큐멘터리의 배급과 상영 |
수료작품 제작 |
24회
7/31 |
수료작품 발표회 및 평가 |
[비디오
액티비스트를 위한 다큐멘터리
연습 4기] 수강신청하기...
|
|
|
|
주거니
받거니 >
동시녹음 가~암 잡았어!(9기) / 영화편집 분석과 실제(7기)
|
|
원현숙 (미디액트
미디어교육실)
미디액트에서
수업이 끝날 때마다 나눠주는 강의평가서, 많은 문항을 체크하고 자유로운 의견도 적었던 그 강의평가서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이 담긴 강의 평가서를 수거한 후, 저희가 일일이 액셀에 옮겨 적어 그래프화하여 강좌의 내용을 살펴봅니다.
또한,
여러분들께서 꼼꼼히 적어주신 자유 의견도 다음 강좌의 내용과 진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런 활용의 한 방법으로
뉴스레터에 여러분들과 미디액트 미디어교육실의 의견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그럼 강의 평가서에 어떤 의견들이 적혀있는지, 궁금하시다구요?
1. 동시녹음 가~암 잡았어! 9기 / 강사 : 고영재
3/6-3/7 이틀간 총 12시간, 12명(3인 1조)이 여러 종류의 녹음장비들을 가지고 진행되었던 초급 강좌입니다. 10명의 수강생 중 10명 전원이 강의 평가서를 작성해주었습니다.
교육목표 |
교육내용 |
교수방법과 과정 |
교육환경과 운영 |
교육후 만족도 |
강좌 추천율 |
종합평가 |
90% |
84% |
95% |
92% |
88% |
90% |
90% |
* 강의 평가서에 적힌 여러분들의 의견
이번 강좌는 10분 전원이 강의 평가서를 작성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내용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겠습니다.
☞ 역시나 첫 의견은 시간에 대한 내용입니다. 항상 수업시간은 짧게 느껴지게 마련입니다.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학구열에 의한 내용이라 받아들이겠습니다. ^^
반복적인 실습과 확인의 내용이 더욱 심도있게 진행될
수있도록, 이번 강의는 지난기수
보다는 수강생 수를 줄였습니다. 시간에 대하여도
이런 방향으로 노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강의 목표 자체가 실질적인 동시녹음의 노하우를 알려드리는 것으로, 아무래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부터는 강좌의 목표와 내용등에 대한 홍보를 확실히 하여 수강생 여러분의 강좌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조금 더 다양한 대상을 위한 강좌를 개발하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강사님께도 그 고마움을 그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2. 영화편집 분석과 실제 9기 / 강사 : 강미자
2/13~3/5 매주 금요일 총 12시간 동안 대강의실에서 편집 자료들을 시청하며 분석하는
초급 강좌입니다. 20명의 수강생 중 17명이 강의 평가서를 작성해주었습니다.
교육목표 |
교육내용 |
교수방법과 과정 |
교육환경과 운영 |
교육후 만족도 |
강좌 추천률 |
종합평가 |
86% |
82% |
90% |
80% |
74% |
90% |
82% |
* 강의 평가서에 적힌 여러분들의 의견
이번 강의평가서에는 집중되는 이야기가 둘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의견이 집중된다는 것은 저희쪽에서 조금 더 세심히 신경을 쓸 부분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증명하는 것이겠죠?
- 개괄적으로 편집이론을 살펴본 시간이었는데 시간횟수를 좀 더 늘려 심도 있는 강의를 해도 좋을 듯 합니다.
- 상위 강좌 개설해 주세요
- 선생님, 4주동안 재미있게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집에 관해 상위강좌가 개설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꼭, 듣고 싶군요. 수고하셨습니다.
- 좀 더 상위과정의 수업을 개설했으면 좋겠습니다.
- 수강생들의 공동작업이 이뤄질 수 잇는 강의가 필요함
☞ 여러분들이 이런 의견을 내주시기 전에, 저희쪽에서도 강사님과 그런 얘기들이 오고 갔습니다. 현재, 강사님과 상위 과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상위 과정 내용을 가지고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수업이 이뤄질 수 있는 적절한 인원배치가 필요한 거 같다.
- 수강료를 올리더라도 수강생의 인원을 줄였으면 합니다. 그래서 과제나 평가도 함께 진행되었으면 좋겠군요
- 수강생이 많아서 많은 교감들을 놓쳤던 거 같습니다.
- 인원을 줄이고 수강시간을 늘려서 더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 저희가 전적으로 사과를 드려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20명 정원의 강좌였으나, 수강하시고 싶으시다는 분들이 무척 많이 대기하고
계시고 문의가 많이 오는 관계로, 장소가 충분히
넓고 강좌에 특별한 기자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관계 없겠다는 안일한 생각에 이번 강좌에 수강생들을 몇분 더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강의평가서에 이런 이야기가 많은 것을 보아, 처음 인원을 정했을때의 저희쪽 생각을 망각하고 행동했던 저희쪽의 안일한 생각에 사과를 드립니다.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의욕을 가지고 흥미롭고 재밌는 내용으로 성실하고 자상하게 효과적으로 잘 하시는거 같습니다.앞으로도 이렇게 해 주세요
- 선생님이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강의 내용이 조보자에 맞게 짜여있어 어려움 없이 수업을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 항상 저희에게 관심과 지지 그리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여러분 감사합니다. 칭찬이 바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의견들이 있으시겠죠?
이런 의견은 게시판을 통해 주저없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생생하고, 날카로운 의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자유게시판 클릭!
|
|
|
|
난 이렇게 수업한다 >
영화편집
분석과 실제 '강미자'
|
|
오정훈 (미디액트
미디어교육실장)
미디액트에서는 다양한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강의를 담당하고 있는 강사와 만남을 통해 교육에 관한 이야기나 사는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어 봅니다.
인터뷰 시간은 10분 이내로 구성되며, 편집 없이 그 시간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합니다.
미디액트의 이론 강좌 중에 유일하게 정원을 초과하여 수업을 하고 있는 강의가 있다. ‘영화편집분석과 실제’이다. 이 강의는 초창기 영화에서 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를 망라하며, 편집의 변천사를 다룬다. 그러나 단지 역사적 변화에 주목하지는 않는다. 영화에서 편집이라는 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 지에 대한 시야를 넓혀준다. 강미자 선생님은 편집자로서는 특이한 작업방식을 선호한다. 감독과 편집자가 각자 편집하고, 이를 다시 토론, 평가, 수정하는 방법을 선택한다. 수동적인 편집자이기보다는 적극적인 편집자가 보다 좋은 영화를 만든다는 생각에서 비롯되는 것은 아닌지. 강미자 선생님은 어떤 편집스타일을 좋아하고, 자칫 지루하게 될 수 있는 영화 분석 시간을 넘는 방법은 무엇일까 ?
(2004년 3월5일/9분22초)
|
|
|
|
미디어교육
일지 1 > 시각장애인
미디어교육
|
<미디어교육일지> 연재 소개
2002년 5월 9일 개관 이후, 미디액트에서는 일상적으로 미디어교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미디어교육일지>에서는 미디액트에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미디어교육과 국내외 교육사례를 소개하고 평가하고자 합니다. 또한, 시기별로 논의될 필요가 있는 미디어교육 쟁점에 대해 토론하거나 미디어교육관련 연구보고서 및 서적에 대해 서평을 쓰거나 문득문득 떠오르는 미디어교육 단상을 적어 보고자 합니다.
|
보는 것이 믿는 것이 아니다!
- 시각장애인 미디어교육 -
|
|
홍교훈
(미디액트 미디어교육실)
미디액트는 작년 ‘저소득층 청소년 영상미디어교육’에 이어 올해 ‘찾아가는 미디어교실’ 첫 번째 교육으로 ‘시각장애인 미디어교육’을 실시합니다. 서울 맹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 19명을 대상으로 3월 중순부터 교육이 시작될 예정이며, 1년 동안 재량활동시간에 주1회 40분 수업으로 총34주 진행됩니다. 서울 맹 초등학교는 국립학교이며 시각장애인 교육기관입니다.
서울 맹 초등학생 대상의 ‘시각장애인 미디어교육’은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미디어
제작활동이 가능한 라디오프로그램
제작교육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디지털 기술발달에 의해 다양한 미디어가 등장하여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고 값싼 디지털 미디어의
소유가 쉬어지면서 의사표현이 자유로워졌다고 하지만, 장애인이 미디어에 접근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텔레비전과 신문은, 우리사회에서 주요한 매체이지만, 시각장애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체가 아닙니다. 텔레비전과 신문은 시각매체로서 보고 읽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DVS(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서비스)수신기와 점자신문을 통해 정보에 접근할 수는 있겠지만 시각장애인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체는 청각 매체인 라디오입니다. 하지만 미디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의 미디어교육이 현재 전무한 상황입니다.
최근 들어, 미디어교육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되면서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교육이 이뤄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교육대상은 비장애 청소년입니다. 미디어 컨텐츠가 영상 중심으로 제작되어가는 추세에서 시각장애인은 각종 정보와 교육으로부터 점점 더 배제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각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고 있고 제작활동의 참여가 쉬운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교육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각 장애로 인해 사회참여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그들이 미디어를 활용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또한, 사회문화적인 차별 대우에 대해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하면서 비판적으로 미디어를 인식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의 커뮤니케이션 권리를 확보하고 확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다른 한편, 국내 최초로 실시되는 이번 시각 장애인의 미디어교육을 통해 전국 맹학교와 시각장애인 교육관련 기관에 미디어교육이 도입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번 교육실천을 통해 시각 장애인의 교육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는 미디어교육 커리큘럼이 마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최초로 실시되는 시각장애인 미디어교육 교사는 라디오운동활동가, 라디오방송작가, 청소년 미디어교육 교사로 구성되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 각 학년에 두 명의 교사가 교육을 진행할 것입니다. 현재 구성된 시각장애인 미디어교육 교사는 라디오프로그램제작과 미디어교육 경험은 있지만 시각장애인 교육 경험이 없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각장애
아동에 대한 이해 등에대한 교사워크숍을 3월 12일부터 3월 20일까지 실시합니다.
△
교사명단
△
시각장애인 미디어교육 교사워크숍 프로그램
교육주제 |
교육내용 |
강사 |
시각장애아동 이해 |
- 서울맹초등학생의 사회·문화·경제 상황과 학습특징
- 시각장애아동의 교수방법 및 교육장비 활용법 |
태양실
(서울맹초등학교 교사) |
미디어 이해 |
- 미디어 개념과 영역
- 미디어운동과 미디어교육 |
김명준
(영상미디어센터 소장) |
미디액트 미디어교육 방향과 커리큘럼 설계방법 |
- 미디액트 미디어교육 의제설정
- 미디어교육 커리큘럼 기획방법
- 1년, 1학기 과정의 커리큘럼 브레인스토밍
* 과제: 각자 1년, 1학기 과정의 커리큘럼 기획해 오기 |
오정훈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교육실장) |
세부 커리큘럼 기획 |
- 개별로 작성해 온 1년, 1학기 과정의 커리큘럼 논의 및 확정
- 팀별로 1개월 커리큘럼 기획
- 차시별 세부교육내용과 워크시트지 제작 |
모의수업 |
- 10분량의 수업 실시 후 교육평가 |
|
|
|
|
▶활동가
인터뷰
한독협
배급 담당자 김화범
|
|
[편집자 주] 미디액트 뉴스레터에서 미디어 운동의 각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활동가들을 만나봅니다.
'미디어로 행동하라!'는
미디액트의 슬로건에
걸맞는, 진지하고 당당한
여러 활동가들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첫
번째로, 작년 말에 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국에
새로이 결합하여 배급
사업을 담당하게 된 김화범씨를
만나보았습니다. 독립영화의
배급에 대한 고민과 2004년
한독협의 배급 사업에
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들어보면서, 올해 전국적으로
벌어질 독립영화 상영에
대한 조사, 연구,
실천 활동의 모양새를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올 한해, 변화된
조건에 맞는 독립영화의
전국적인 대안 배급
네트워크의 기반을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미디액트 뉴스레터 독자들에게, 본인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저는 한독협에서 배급담당자로 일을 하고 있는 김화범이라고 합니다.
△
너무 간단한 것이 아닌가? (웃음) 한독협 사무국에서 일하기 전에는 어떤 활동을 했나?
한독협에서 지난해 11월 3일부터 시작하여, 한달간의 수습기간을 마쳤다. 보통
수습 기간이 3개월인데, 기간의 활동들이 인정되어서 짧게 가게 되었다.
대구에 있는 대학에서 영상패 활동을 했었다. 영상창작동아리 영상패 ‘한우리’라고. 주로 집회 비디오 찍고 학내 상영하는 활동을 했다. 그러나가 영상원에 입학해서 학교를 다니다가, 2000년도에 한독협 ‘매혹의 기억’ 프로젝트에서 책을 편집하는 작업을 했고, 2002년에 계간 독립영화 체제가 바뀌면서 편집위원을 하다가, 사무국 일에 결합하게 되었다.
△
한독협 사무국으로 결합한 문제의식이 궁금하다. 힘든 일이기도 해서 쉽게 결정하지는 못했을 수도 있겠다.
독립영화 진영과 만난지는 매우 오래 되었다. 대학에서 활동하면서 상영사업을 많이 했는데, 푸른영상의 <상계동 올림픽>이나 서영집, 노뉴단 등의 작품들을
주로 다루었다. 구입한 것도 있었고 복사가 여러 번 된 테입도 있었고. 그러면서 ‘이런 것이 독립영화이다.’라고 어렴풋하게 생각했다. 카메라가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고. 그리고 이어지는 계간 <독립영화>편집위 작업 들이나... 뭐라고 딱히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어릴 때부터 내 속에 독립영화라는 정서나 마인드가 형성되어 있었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결정은 아니었다.
1,2년 정도 하다가 그만두지 않는, 내 생각이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제안이 들어왔다고 할 수 있다.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아까 이야기했던 정서가 많이 있었으니까. 얼마만큼 지속할 수 있느냐가 고민이다. 어떤 일을 시작하면 10년 정도는 해야 결과를 얻어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조급하지 않게 하려고 한다. 지금은 4개월 정도 되었으니까, 배우는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
사무국으로 결합하기 이전에 했던 활동들에 대하여 간단한 평가를 한다면? 계간 <독립영화>의 편집위원이기도 했고, 미디액트 정책연구위원으로도 잠시 결합했었는데...
계간 독립영화 편집위원 활동은 햇수로 2년 정도 되었다. 2002년 여름부터 결합해서 13호부터 여섯 개를 만들었다.
정책연구 등 독립영화에서 취약했던 부분에 중점을 두고 싶었으나, 역량 부족도 있었고, 일 자체가 차분히 진행되기 힘들었던 것 같다. 그때그때 글을 쓰긴 했지만, 부끄러운 글도 많았던 것 같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정책을 중심에 놓고 가야하지 않겠냐 싶다. 계간 독립영화가 그나마 독립영화 진영에서 나오는 유일한 매체이고, 기간에 고민해왔던 내용을 책이라는 물질적인 것으로 내는 것이니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책연구단위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개별적 고민이 하나로 모아지지 못하는 것이 한계이다. 여하튼, 계간 독립영화가 정책연구에 기초적인 근거와 자료가 될 수 있으면 하는 것이 바램이다.
△
미디액트 정책연구위원 활동은 어땠나?
열심히 안해서 짤렸다. (웃음) 학교를 다니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학교에서의 일들과 계간 독립영화까지 하면서, 복잡한 지형이었다. 그럼에도 관심을 계속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결합하려고 했는데, 뚜렷한 성과를 남기지 못하고 나오게 되었다. 정책연구에 대한 관심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
이제 본격적으로 한독협 배급팀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보자. 한독협 총회에 제출된 내용으로 보면, 극장 배급과 공공문화기반시설을 활용한 대안배급의 두 축으로 가게 될 것 같은데...
한독협 배급팀의 상황을 먼저 이야기해야겠다. 이제까지 (팀장만 있는) 배급팀이 있었는데, 배급이라기 보다는 상영사업 (‘독립영화, 관객을 만나다.’) 중심으로 갔었다. 올해는 대안 배급에 대한 고민을 해보자는 것이 내부에서 분출되고, 때마침 내가 결합하는 상황에서 배급사업을 담당하게 되었다.
영진위 단체지원사업으로 아트플러스 중심으로 배급하는 것과, 한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문화기반시설과 결합하여 상영회와 연구조사사업을 같이 하는 것이 계획되어 있다. 아트플러스 네트워크는 기존 극장 라인이라고 할 수 있다. 독립영화가 접근 가능한 최소한의 조건을 가진 극장망을 이용하여 독립영화가 관객들을 만나고 보여질 수 있는 것에 대한 연구를 할 생각이다. 공공문화기반시설, 그러니까 문화의 집, 도서관, 박물관 상영시설 등을 활용하자는 이야기는 많이 있었으나, 구체적인 액션을 통한 연구사업은 별로 없었다. 이제는 구체적인 지역을 놓고 시범사업을 해보려고 한다. 문화의 집 관계자들을 만나고 직접 상영을 하면서 조건을 알아보자. 관계자들의 생각도 알아야 하고, 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낼 수 있는 지, 어떻게 연계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올해는 기초를 다지는 의미에서 연구작업을 시작하고, 내년에 올해 활동의 성과를 토대로 배급망을 만들고, 이것들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배급망을 만들 생각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 시민사회단체나 교사들 등 인적 네트워크가 필요하고, 상영관의 조건 등을 파악하고 이를 모아내는 작업이 있어야 한다. 이를 탐색하고 구축하기 위한 탐색을 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다. 기존에 상영과 연구를 동시에 해나가던 것을 넘어서서, 상영의 조건과 성과를 연구팀에서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상영단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과 연계해서 사업을 추진한다면, 연구팀은 상영 조건과 방향을 고민하고 객관적인 형태로 데이터작업을 해내서 연구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 자료집이 내년의 독립영화 배급 사업의 기초 자료로, 좌표 설정을 위한 데이터로 이용될 수 있었으면 한다.
일회성 상영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과를 축적하는 것이 필요하다.
잘 될까? 어떻게 생각하나?
△
잘 되어야 할텐데... 사람이 문제인 것 같다.
한독협에서도 배급을 중심으로 갈 생각이기 때문에, 사무국 내부적으로 업무를 분담해서 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
외부에서 연구자를 조직할 계획은 있는가?
영진위 단체지원사업이 결정되면 본격적으로 진행할
생각이다. 고민을 해서 미디액트 정책 쪽에서 관심 있는 분들, 한독협 내부의 사람들, 이쪽에 지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구성을 해봐야겠다. 단체지원 사업이 되지 않았을 경우에도, 최소한의 조건에서 할 수 있는 사업도 고민 중이다. 공공문화기반시설에 대한 것을 지역 독협과 연계해서 하반기 쯤 돌려보고, 내년 지원 사업의 근거로 삼는다든지. 현재 활동하고 있는 '송환 배급추진위원회'의 활동에 결합해서 (독립영화에서 특별한 사례가 될 것 같은데...) 한독협 차원에서 사례 조사를 하고 성과를 평가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성과가 다른 곳으로 새지 않고 한독협 차원으로 갈 수 있도록 모색해야 한다.
△
총회에 제출된 계획에 따르면, 전주를 시범 지역으로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전주독협과 함께 하는 것인가?
일단은. 지역 조건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 대구나 부산이 될 수도 있고. 실질적인 내용이 결정되면 내가 지역독협으로 내려가서 활동을 할 수도 있다. 원래, 발로 뛰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목표이다. 관객이 영화를 보는 부분에서 독립영화의 의미가 찾아질 수 있는 것이다. 독립영화를 본다는 것을 단순한 관람행위로 한정짓지 않는다면, 배급이라는 것은 물질적 과정이고 운동의 한 형태라고 생각한다. 그 변수들을 몸으로 체감하지 않고서는 쉽게 판단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그래서, 지역 상영회가 이루어지면 직접 관객들과 만나고 설문 작업을 하면서 전체적인 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원래의 계획이다.
한편, 오늘 고영재 실장님이 오셨는데, 2년 전에 배급 포럼 했던 자료나, 미디액트 설치 관련 연구보고서 같은 것을 보는 스터디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있었다. 독립영화가 왜 보여져야 하는가에 대하여 근본적인 고민을 던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소모임을 구성해볼까 고민하고 있다.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
나중에 구체화 되면 <ACT!>에 연재를 하거나, 계간 독립영화로 출판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구체화 되면 당영히 공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확답을 주기 힘들지만....
아까 말씀드렸던 것은, 배급 망이나 조건에 대한 것이었다면, 배급을 담당할 수 있는 인적 단위에 대한 고민도 있어야 한다. 인디스토리가 포괄하지 못하는 독립영화에 대한 고민, 열린 다큐멘터리에서 파생된 여러 기술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요구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혹자는 독립영화인의 공동출자형태의 독립영화 배급 조직을 만들어야 하지 않냐는 이야기도 한다. 미디어교육이나 방송 쪽 컨텐츠의 문제를 해결해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송환>의 배급 역시 개별 단체의 고민으로 국한되지 않고, 주변 상황을 고려하면서 힘을 모으면 더욱 공세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지금은 삼동씨와 한독협 사무국이 결합되면서 다소 어수선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에서는 회사를 하나 만들자는 이야기도 있다. 당장 해결되기는 힘들고 장기적으로 고민해야 하는 것이지만, 이 고민이 너무 오래 가면 안되는 것 같다. 조만간 결과물이 나와야지.
예를 들어 지역 단위에 배급망이 결성된다고 하더라도, 들고 내려가서 상영할 사람이 없으면 안되는 것이다.
배급 정책, 배급 망, 배급 조직이 있어야 한다. 정책은 한독협에서 담당한다고 하고, 조직은 배급 망을 통해서 원활하게 굴러가야 한다. 길면 10년이다. (상징적으로,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
행동으로 의지를 삼는다는 말이 있다. 말 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줘야 하는 것 같은데...
계획했던 두 사업이 다 성사된다면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걱정도 있다. 이전에 고민해왔던 분들과 함께 고민을 모아낼 수 있는 형태가 되면 좋을 것 같다.
△
한독협의 전반적인 활동 방향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짤막하게라도
듣고싶다.
개인적으로는, 빨리 분위기 파악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4개월 만에 분위기를 다 파악했다는 말은 어불성설이고. 소모임을 조직하고, 관객들과 만나고, 지역에서 구체적인 활동을 하고 싶다.
CJ기금을 받아 ‘현단계 문화지형에서의 독립영화의 과제’라는 주제로 주로 배급을 중심으로 연구를 하고 있다. 이 작업을 해나가면서, 적어도 올해 까지는 내 머릿속에 맵을 정리하는 것이 목표다. 독립영화 선배들과 내용을 교류하고 토론회 등을 조직하면서 고민을 정리하는 한해가 되지 않을까. 내년은 이런 고민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배급 작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되도록이면 오래오래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생활 적으로나, 몸도 잘 따라가고, 고민도 마르지 않고 퐁퐁퐁 샘솟는, 이 판에서 잘 단련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
|
|
▶ 상영회
소식
[편집자 주] 지난 2월 28일에 미디액트 대강의실에서 나란히 열린
인권영화 정기상영회 '반딧불'과 서울국제노동영화제
2월 정기 상영회에 참석한 관객의
후기를 싣습니다. 두 분 모두 지적하셨듯이,
강의실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전문 상영관이
아닌 대강의실의 상영 조건은 큰 아쉬움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앞으로 각 지역에
독립영화와 대안적 작품을 효과적으로
접할 수 있는 전용관이 건설되어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인권영화
정기상영회 <반딧불> 2월 상영 후기
생생한
인권영화제
|
|
임국현 (관객, 인권운동사랑방
자원활동가)
인권영화제가 주기적으로 열린다는 말을 들은지는 상당히 오래됐지만 정작 찾아가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언젠가 준비위원을 포함하여 10~20여명의 사람들만이 영화를 관람한다는 말을 들은 탓인지 사람들도 얼마 안 오고, 영화도 재미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영화제가 열린 미디액트 대강의실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영상이 상영되기 시작할 무렵에는 대강의실이 꽉 찰 정도였다. 소수의 사람들만이 영화제를 보러 찾아온다는 내 생각이 깨진 순간이었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여러 곳에서 모인 사람들과 함께 본 첫 작품은 ‘핵발전소 단지’로 핵발전소에서 유출되는 방사능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였다. 이 영상은 인권영화제에 온 이후 최초로 보게 된 작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화면의 반을 가리는 앞사람의 머리 크기가 자막과 영상을 가리고 나른한 나레이션의 목소리가 전날 쌓인 피로를 부드럽게 풀어주면서 어느새 나와는 다른 세상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곤히 자고 있던 나를 깨운 것은 부안 군민의 뜨거운 함성과 열기였다. 화면을 진동시키는 군민의 하나된 목소리는 상영회장의 모든 사람들의 정신을 바짝 들게 만들었다. 수협 앞 촛불집회, 고속도로 점거 농성에 임하는 군민들의 모습과 집회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헌신과 열정이 내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촛불집회 무대를 준비하고 행사를 이끄는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삶을 다룬 장면은 핵폐기장 반대투쟁이라는 것이 얼마나 힘겹게 유지되었는가를 보여주었다. 그들은 1년치 농사와 가정일에 전념하는 대신 부안 공동체를 위해 발벗고 나섰던 것이다.
준비된 두 개의 영상이 모두 끝나고 무대에 오른 분은 화면에서 생생히 보았던 부안대책위 의 자원활동가 이경미 씨였다. 이경미 씨의 등장은 새로운 차원의 감동이었다. 인권영화제에 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경미 씨는 공권력에 대항하는 기나긴 투쟁의 과정 속에서 수많은 주민들이 상처를 안게 되었지만 부안 군민으로서의 정체성과 삶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해주었다. 그리고 여전히 찬성측 사람들의 여론몰이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처럼 영화제는 잠시 잊고 있던 부안 투쟁을 새롭게 각인시켜주는 동시에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영화제에는 소수의 사람들만이 참여한 것도 아니었고 재미없는 것도 아니었다. 한 가지 불편한 점인 좌석의 문제만 해결된다면 정말 최고의 영화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
|
|
|
서울국제노동영화제
2월 정기상영회 후기
레이문도의 삶을 들여다 보기 위한 힘든 여정
|
|
박명선 (관객)
2월29일 광화문의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작년 노동영화제의 폐막작인 <레이문도>가 상영되었다.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등의 거대자본이 만들어낸 영화에 대한 열광 속에서 지하철에 붙은 포스터 한 장, TV에서의 광고 한 장면 나오지 않는 <레이문도>라는 영화가 자그마한 세미나실에서 상영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상영시간이 다가오자 세미나실은 앉을 자리도 없이 가득 찼으며 앞사람의 뒷통수에 자막이 가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바닥에 주저앉아, 혹은 2시간 내내 선 채로 영화가 끝날 때까지 사람들의 두 눈은 스크린에 고정되어 있었다.
<레이문도>는 1976년 군부독재에 의해 납치·살해된 아르헨티나 영화감독 레이문도 글레이저의 삶을 다루고 있는 다큐멘터리다. 이 영화는 그의 삶을 통해 남미의 혁명과정과 실패 원인을 생생히 전달할 뿐만 아니라 영화운동의 과정 역시 담담히 그려낸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대안미디어의 역할에 대해 고민할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
미디어와 생활을 함께 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현실에서 대안미디어는 주류미디어가 하지 못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아침에 눈뜨면 아침뉴스로 시작해서 심지어 지하철에도 TV가 달려있고, 자가 운전자는 라디오를 들으며 출근을 시작한다. 요즘은 휴대폰으로 인터넷도 하고 TV도 본다. 집에 돌아오면 ‘느려 터진 건 질색’하는 인터넷 선을 통해 영화도 보고, 뉴스도 보고, 기사도 검색하고...... 그야말로 미디어를 몸에 두르고 다닌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주류미디어는 사람들을 망각의 상태에 빠뜨려 놓는다. 진실은 감춘 채 자본가들만을 대변하고, 우리가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 마냥 그려내기 일쑤이다. 이에 반하는 것들은 거대자본에 밀려 발 디딜 수조차 없으며 국가라는 작자는 법의 잣대를 들이밀어 갈귀갈귀 찢어
버린다.
얼마전 충무로 지하철역에 위치한 활력연구소가 폐관되었다. 활력연구소는 서울시에서 지원하고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위탁 운영하던 곳으로 지차체 미디어센터 설립이라는 큰 포부를 갖고 누구나 쉽게 교육받을 수 있고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시민들의 적극적 지지아래 개관하였다. 하지만 개관한지 13개월만인 2003년 12월31일로 문을 닫고야 말았다. 그 이유에는 서울시의 파행적인 문화행정이 주요 원인이지만 서울시 문화과장의 ‘빨갱이’ 발언에서 알 수 있듯이 그들에게 위협이 되는 것들은 철저히 짓밟으려는 지배계급의 의도라 할 수 있겠다.
때문에 레이문도 글레이저의 실천적 삶을 돌아보며 미디어가 세상을 바꾸기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바를 생각해 보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은 참으로 쉽지 않은가 보다. <레이문도>를 상영했던 영상미디어센터의 시설조차 2시간을 엉덩이 붙이고 있기엔 끈질긴 인내가 필요했으니까..... 앞사람의 뒷통수와 자막을 번갈아 가며 보아야 했고 영화를 상영하는 장소로 사용하기에도 뭣하고, 세미나실로 사용하기에도 뭣한 의자배치와 스크린. 정부기관에서 지원하는 이러한 장소가 있다는 것이 놀랍기도 했으나 이왕 지원할 것이면, 생색내기식의 지원이 아닌 실효성 있고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그래서 다양한 미디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
|
|
|
|
|
|
|
|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자원활동가 모집!
|
|
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국에서 헌신적으로 일할 자원활동가를 모집합니다. 특별한 혜택은 없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만들어진 많은
독립영화들을 몸소 체험할 수 있으며, 많은 독립영화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자격 : 국내의
독립영화제에 1번 이상 참여한 적이 있는 영화를 사랑하는 분 일주일에 하루 이상 종일 출근이 가능한 분(주말
제외) 앞으로 영화인이 되겠다고 생각해 본적이 있는 분
▶신청방법 : 자기소개서(이력서 아님), 독립영화에 대한 감상평 제출 * 이메일로만 접수합니다.([email protected])
▶ 문의 :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서울시 마포구 아현3동 626-70 유니빌딩 3층 TEL. 02-334-3166
사무국 이지연 [email protected]
|
|
|
|
독립다큐멘터리
<송환> 온라인 상영
|
|
독립다큐멘터리
<송환>의
2차 온라인 상영이
3월 11일(목)
낮 12시부터
13일(토) 저녁
6시까지 (분단
54년, 54시간
상영) '민중의 소리
(http://www.voiceofpeople.org/)와 진보네트워크 참세상
방송국 (http://cast.jinbo.net/)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상영은
지난 2월 18일의
첫 온라인 상영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참세상
방송국, 민중의
소리, 푸른영상에서
공동으로 기획한
사업입니다.
<송환>은
독립영화의 대안적인
배급망을 고민하면서,
온라인 상영
외에도 각 지역에서의
상영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
|
|
<송환>
배급을 함께 할 자원활동가 모집
|
|
독립다큐멘터리
<송환>배급을 함께할 자원활동가를 모집합니다.
<송환>은 3월 19일 극장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지역상영회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송환> 상영추진위원회 실무단은 독립영화를 만나보기 힘든 지역의 관객들과 많은
대중들에게 <송환>을 시작으로 다양한 독립영화와 함께하길 기대하며 그 첫 시작을 함께할 분들을 기다립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바랍니다.
□ 모집기간
- 2003년 3월 5일(금) -
2003년 3월 31일(수)
□
활동기간 - 2003년 3월부터 - 5월 31일(월) *활동기간은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지원방법
- 자기소개서 한부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 ( [email protected] )
□
자원활동가 모집분야 1. 기획팀 - 상영과 이벤트 담당 2. 홍보팀 -인터넷 홍보물 제작, 상영안내 홈페이지 관리 등
3. 상영팀 -상영지원, 상영기록 담당
□ 문의
: 푸른영상 <송환>상영추진위원회 실무단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2동 343-5 청강빌딩 3층 TEL. 02-823-9121/011-9056-0999 (사무국 삼동이)
송환
홈페이지로 가기...
|
|
|
|
<Ctrl + Alt + Del>, 전주시민영화제
|
|
전주시민영화제가
3월 23일부터
3월 37일까지
전주시네마에서
열립니다. 전주시민영화제는
시민들을 자신의 생각을 스크린 위에 표현하여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게 되는 영화 생산자로 변모시키고,
이들에게 상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순수 민간 영화제입니다.
이제 4회를 맞이하는 전주시민영화제는
Localization(지역, 지방분권)과 Network(교류), Relationship(교감, 연대)을 목표로 다양한 지역의 작품들과 홍콩과 태국,
부산과 대구 등 외부의 작품을 가지고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 Ctrl + Alt + Del
>이라는 슬로건 아래,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과 영화를 즐기는 사람들간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기획들을 준비하며,
새로운 영화제를 시도한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랍니다.
□
행사개요
□ 주관 : 전주독립영화협회 □ 주최 : 전주시민영화제 조직위원회 □ 일정 :
2004. 3. 23 - 3. 27 □ 장소 : 전주시네마 □ 후원 :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영상위원회,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한국독립영화협회, 부산독립영화협회, 대구독립영화협회, resfest, PISAF, IFVA(홍콩), Thai Film
Foundation □ 협찬 : 전주시네마, 팬아시아 페이퍼 코리아
□ 연락처
전주시민영화제
홈페이지 가기...
|
|
|
|
영진위
공공영상기술팀 녹음시설 대여
시작
|
|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서울 홍릉 사옥에 녹음실을 완공하여 대여를 시작합니다.
영화진흥위원회 공공영상기술팀에서 운영하는 이 공간은
16mm 광학녹음과 믹스녹음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의 사용료와 오퍼레이터
비용으로 운영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
보기...
|
|
|
|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시민사회단체협의회 총회 개최
|
|
이주영
(미디액트 사무차장)
지난 3월 4일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시민사회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 총회가 민언련 모임방에서 있었습니다. 올해로 결성 4주년을 맞은 협의회는 지난 2000년 방송법 개정과 더불어 법에 보장된 시청자참여프로그램의 공동 제작과 질적 향상을 위해 2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의 발의로 만들어졌습니다. 그간 협의회는 KBS의 시청자참여프로그램인 <열린 채널>의 운영 개선 및 제작 활성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열린 채널>이 일정 정도 안정화되고 각 단체의 <열린 채널>의 참가도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는 등 활동이 많이 축소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번 총회는 결성 4주년을 맞은 협의회의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고 새로운 사무국을 구성하는 것이 주요 의제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참석한 단체들은 대부분 <열린 채널>이 안정화되었다고는 하나 아직 퍼블릭 액세스 운동은 시작 단계라는 동의하고 협의회가 퍼블릭 액세스 운동의 안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의 구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언개련, 민언련에 이은 제3기 사무국은 미디액트가 맡기로 하였습니다.
이제 협의회는 5년간의 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출발하고자 합니다. 거창한 사업을 논하기보다는 의사소통의 통로를 확보하고 정보 공유를 통한 퍼블릭 액세스의 지평을 조금이나마 넓히는 것이 이번 협의회의 주요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협의회가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
|
|
|
|
|
|
Newsletter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
|
영상미디어센터
MediACT의
뉴스레터는
영상미디어센터
정회원과
온라인회원에게
배포되는
소식지입니다.
더
이상
뉴스레터를
받고싶지
않으신
분들은
홈페이지
에
로그인
하신
후
우측
상단의
My
ACT
에서
'내
정보
수정'
메뉴에
가셔서
뉴스레터
수신
항목을
해제하세요.
영상미디어센터는
언제나
회원님들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뉴스레터를
보시다가
궁금하신
점이나
센터에
전하고
싶은
말씀은
자유게시판
에
남겨주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