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2004년 말부터 새로운 지상파 채널의 등장 가능성에 대한 보도가 각종 언론을 통해 등장했다. 이 채널은 ‘외주전문채널’이라는 구상 하에 문화관광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2004년 10월 [외주전문채널 설립방안 연구]라는 보고서를 통해 새 지상파 채널 설립추진 계획을 발표하였고, 채널 설립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연구보고서에 대한 검토와 방향성에 대한 토론을 마치고 현재 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있다.
문화관광부의 새로운 채널 설립 추진 계획이 발표된 이후 이에 대한 다양한 입장들이 제출되었다. 관련 부처, 방송 현업 단체, 독립제작사협회(상업방송프로덕션), 미디어운동진영 등 방송-영상 미디어와 관련된 여러 주체들의 의견 차이는 현재의 방송 구조 속에서의 이해관계와 입장을 필연적으로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새로운 공중파 방송국 설립에 대한 논의 속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은 누구의 이해에 얼마만큼 부합하는가가 아니라, 어떤 철학과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방송구조와 시민들의 미디어 참여 의지와 조건에 걸맞는 방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확대발전시켜야 한다는 맥락에서, 특히 새 채널이 방송국 외부의 독립적인 제작주체의 양성과 다양한 목소리들을 담은 컨텐츠들이 전파를 탈 수 있는 구조로서 제기된다고 할 때, ‘참여와 다양성의 강화를 통한 방송의 공공성 강화’라는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고민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7번째 미디액트 포럼에서는 참여와 다양성을 위한 ‘독립채널’로서 재규정되어야 할 새로운 채널의 의미와 필요성을 명확히 하고 바람직한 추진 방향과 모델을 구상해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 채널의 배경을 이루는 철학과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행사개요
- 일시 : 2005년 4월 6일 (수) 오후 3시
- 장소 :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대강의실
- 주최 :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발제 및 토론
- 사회 : 이상훈 (전북대학교 교수)
- 발제 : 김이찬 (한국독립영화협회 운영위원장, 독립영화 감독)
- 토론 : 강정원 (문화관광부 문화산업국 방송광고과 사무관)
: 은혜정 (방송영상진흥원 책임연구원)
: 최영묵 (성공회대 교수)
: 김명준 (미디액트 소장)
- 참가자 전체 토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