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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액트 포럼 9th

RTV는 퍼블릭 액세스 방송인가 아닌가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그 논란을 촉발시킨 것은 조선일보에서 제작한 ‘조선 갈아만든 이슈’라는 프로그램이 매일 30분씩 고정편성 되면서부터다. 보수언론의 RTV 진출을 두고 RTV의 정체성에 대해 비판과 옹호의 시각이 극명히 갈라지고 있다. 이미 지난해부터 방송되고 있는 ‘한겨레 인사이드 탐방’이 편성될 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이다. 그런데, 왜 RTV에서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가? 이러한 논쟁의 가운데, 정작 소외되고 있는 것은 누구인가?
“시청자주권시대, 시민이 만드는 방송”으로 출발했던 RTV가 설립 3년째를 맞이했다. 설립 초기에 시민방송 RTV는 퍼블릭액세스 활성화의 전국적 근거지이자 시민사회 영역의 컨텐츠를 담아내는 채널로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하지만, 그 기대는 아직까지 기대로만 남아있다. RTV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내부적으로도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조선일보 논란에서도 드러나듯이 근본적인 자기 성찰과 변화는 아직 요원하기만 하다.
이번 미디액트 포럼은 최근 RTV를 둘러싼 논쟁의 문제점을 토론하고, RTV가 진정한 퍼블릭 액세스 채널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거대 중앙일간지의 RTV의 참여가 퍼블릭 액세스로 용인되고 있는 이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 사회적 약자들의 소외된 목소리가 더 많이 들려지게 하기 위해서 RTV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한 원칙과 전략들을 논의해야 할 때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서 조선일보의 RTV 진출이라는 사안의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 RTV의 퍼블릭 액세스 편성 원칙의 부재 문제를 토론하고, RTV라는 단일 채널만을 문제 삼기보다, 공공적 퍼블릭 액세스 채널의 발전방향이라는 시야 속에서 대안 찾기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
□ 개요
- 주최 :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 일시 : 2005년 4월 19일 (화) 오후 3시
- 장소 :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대강의실
- 사회 : 이주훈 (미디액트 사무국장)
- 발표 : RTV의 현황 및 활동 평가 / 하승창 (RTV 기획이사)
□ 토론
- 권미혁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 RTV 운영위원)
- 김명준 (미디액트 소장)
- 박기식 (진주지역 퍼블릭액세스 활동가)
- 신태섭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정책위원장)
- 이정훈 (미디어 참세상, RTV [피플파워] 프로그램 PD)
□ 질의응답 및 종합 토론
[참고자료 (다운로드)]
* 발제문 : 시민방송 RTV 현황과 향후 과제 (하승창 시민방송 기획이사)
* 참고자료 : RTV의 현황
* 참고자료 : 편성
* 참고자료 :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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