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한 컷
강의 일시 : 7/4 - 9/5 매주 월요일 7시 30분
하헌진과 함께하는 뜻대로 기타치기
강사 : 하헌진
‘악기는 기타와 기타 등등으로 나뉜다’ 라고 호기롭게 쓰여 진 어느 골목 벽에 붙어 있던 기타 교습소 전단지를 보신 적이 있나요. 매주 월요일 저녁이 되면 미디액트에는 기타를 등에 메고 요즘처럼 궂은 날씨도 먼 길도 마다 않고 E코드, A코드, D코드를 잡겠다는 생각 하나로 하나 둘 씩 수강생들이 모여듭니다. 옹기종기 둥글게 모여 앉아 누가 시키지 않아도 숨 죽여 기타 줄을 갈고 조율을 하지 않은 기타는 에릭 클랩튼이 와서 튕겨봤자 시끄러울 뿐이라는 생각으로 조율까지 마치고 나면 비로소 <하헌진과 함께하는 뜻대로 기타치기> 수업이 시작됩니다.

서울의 블루스맨, 정통 델타 블루스 뮤지션 하헌진 강사님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코드란 무엇이며, 기타 지판 위에서 어떻게 코드가 만들어 지는 지를 이해하는 것을 수업의 목표로 설정하시고 매 수업 마다 코드의 원리를 모든 수강생들이 이해 할 수 있을 때 까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덕분에 수업 중반부를 지난 지금 대부분의 수강생들은 E코드, A코드, D코드는 물론이고 어렵다고 소문난 F코드까지 코드의 원리를 이해하며 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칠 수 있게 되기까지는 매 번 손에 물집이 잡혀 반창고를 두르고 쳐야만 했던 시련의 과정도 있었습니다.
수업의 마지막 시간에는 각자 완성한 곡을 모두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이 있을 예정입니다. 물집이 잡히고 그 물집이 터지고 굳은살이 박이는 것처럼 코드는 멜로디가 되고 멜로디는 곡이 되어 수강생들의 기타에서 흘러나올 시간이 곧 다가 옵니다.
수강생들 중에는 브라질 타악기를 연주하는 분도 있고 하헌진 강사님의 팬도 있고 기타로 사랑의 세레나데를 연주하고 싶은 소녀도 있습니다. 하헌진 강사님은 수업을 하는 것이 마치 ‘스쿨 오브 락’의 잭 블랙이 된 기분 같다며 웃으셨는데요, 곧 이들이 뜻대로 연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하며 <하헌진과 함께하는 뜻대로 기타치기> 강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