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작가를 만나다 Cineastes
김성수 감독의 <무사>

7월 작가를 만나다!
이번 달에는 시네바캉스 특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0년 전에 선보인
한국영화를 상영합니다. 7월에는 김성수 감독의 <무사>입니다.
10년 전의 한국영화를 돌아보는 기회로서 마련된 이번 달 작가를 만나다의 주인공은 <비트>(1997) <태양은 없다>(1998) 등으로 유명한 김성수 감독입니다. 그의 2001년 작 <무사>를 상영하고, 상영 후에는 김성수 감독을 초청해 당시의 영화작업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갖습니다.
▷ 신청방법
1. 미디액트 게시판에(본 게시물) 이벤트 신청 댓글 달기 or
2. 미디액트 트위터 @MediAct_center에 올라온 <이벤트 멘션>을 RT해주시고 DM으로 성함과 연락처 보내주세요.
총 10분(1인2매) 을 추첨하여 모시겠습니다.
* 1장 만 필요하신 분은 신청할때 미리 말씀해주세요
* 꼭 오실 수 있는 분만 신청해주세요. 다른 사람에게도 기회를 드려야죠 ^^
▷이벤트 기간 : 2011년 7월 25일(월) ~ 7월28일(목)
▷당첨자 발표 : 7월 28일 (목)
▷이벤트 인원 :1인 2매 (10쌍)
* 상영일시: 7월 30일 (토) 18시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 상영장소: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
* 상영 후 시네토크 : 김성수 감독 + 깜짝 게스트(?)
About Movie 무사 158min 한국 Color 35mm 15세 이상 관람가
이번 달 상영작인 <무사>는 선 굵은 남성영화를 주로 만들었던 김성수 감독의 야심작으로, 명나라에 사신으로 파견된 고려 무사들이 간첩혐의를 받고 고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겪는 파란만장한 모험담을 다룬 영화다. 중국의 원-명 교체시기를 배경으로 삼고 있는 영화는 중국에서의 올 로케이션을 비롯해, 안성기, 정우성, 주진모, 장즈이, 우영광 등의 화려한 캐스팅과 프로듀서 장하(<패왕별희>), 미술감독 후오팅샤오(<시황제 암살>), 음악감독 사기스 시로(<신세기 에반게리온>) 등의 다국적 스태프, 무엇보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이었던 60억 원 가까운 제작비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김성수 감독이 <무사>에 마음을 품은 것은 구로사와 아키라의 <7인의 사무라이>(1954)와 샘 페킨파의 <와일드 번치>(1969)를 본 이후부터였다고 한다. 오래 전부터 <무사>를 구상하고 있었던 김성수 감독은 <비트> 이전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해오기 시작했고, 그의 페르소나로 평가 받던 정우성을 호위무사 여솔 역할에 일찍이 점 찍어 둔 채 2년 가까이 중국답사와 자료를 통해 시나리오를 완성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 후 200명 가까운 스태프를 이끌고 중국에서 5개월 넘는 기간 동안 촬영에 전념해 한국형 사극 <무사>를 관객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고 한다. 김성수 감독은 자신이 연출한 영화 <무사>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볼 때는 사소한 것이지만 자신을 감동시키고 움직였던 작은 대의명분에 기꺼이 목숨을 던진 그 사람들이 우리와 닮아 있고 가까운 사람들이라는, 친근감을 느껴줬으면 좋겠다. 어떻게 보면 유치한 영웅주의 같은 것일지 모르겠지만 그런 것은 늘 나를 흥분시키고 감동시킨다”고 말했다.
About Director 김성수
김성수 감독은 단편 <비명도시>(1993) 때부터 충무로가 주목한 감독이었다. 단편으로는 드물게 35mm로 촬영한 이 영화는 후에 김성수 감독의 특징이 된 카메라 테크닉에 대한 열의가 돋보인다. 이후 <네온 속으로 노을지다>(1995) <세상 밖으로>(1994)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던 그는 <비명도시>를 확장한 <런 어웨이>(1995)를 통해 장편 데뷔하게 된다. 서울의 골목길을 활용한 액션 장면으로 호평을 받은 이후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영화화한 <비트>를 통해 대표작을 발효하게 된다. 당대 청춘스타였던 정우성과 고소영을 캐스팅한 영화는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모습과 이를 드러내기 위한 카메라 테크닉이 시너지를 이루면서 평단과 흥행 양면에서 성공을 이룬다. 이 기세를 몰아 김성수 감독은 정우성과 이정재를 기용해 또 한 편의 청춘영화 <태양은 없다>를 발표한다. 그리고 오래 전부터 마음에 품어왔던 <무사>를 완성해 한국형 사극의 가능성을 확인한다. 그의 유일한 코미디영화인 <영어완전정복>(2003) 이후 현재는 차기작을 준비 중에 있다.
Filmography
<영어완전정복>(2003)
<무사>(2000)
<태양은 없다>(1998)
<비트>(1997)
<런 어웨이>(1995)
<비명도시>(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