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시네마 작가를 만나다 Cineastes,
이해영 감독의 <페스티발> 초대 이벤트
4월 ‘작가를 만나다 Cineastes’는 이해영 감독을 초청해 두 번째 연출작 <페스티발>을 함께 보고, 그의 영화작업에 대해 알아봅니다.
특히 이번 작가를 만나다는 새롭게 개편을 시도, 관객들과 보다 농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시간대도 오후 6시로 옮겼으며, 상영 후에는 상영작의 연출자인 이해영 감독 외에 특별히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참석, <페스티발>과 관련한 흥미로운 대담을 펼칠 예정입니다.
새로운 시도로 관객 여러분을 찾아가는 4월 작가를 만나다에 서울아트시네마 카페 회원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하였으니 관람을 원하시는 회원 분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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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팔로우 했다고 알려주시면 총 10분을 추첨하여 동반 1인과 함께 모시겠습니다.
이미 팔로우 하신 분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벤트 기간 : 2011년 4월 20일(수) ~ 4월 22일(금) 오후 4시
▷당첨자 발표 : 4월 22일(금) 오후 6시
▷이벤트 인원 : 10명 (동반 1인)
* 상영일시: 4월 23일(토) 18:00 <페스티발>
* 상영장소: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
* 상영 후 시네토크
진행: 김성욱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 디렉터
대담: 이해영 감독, 김태용 감독

작가를 만나다 Cineastes
이해영 <페스티발>
(사)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의 월 정기상영회 중 하나인 ‘작가를 만나다’는 흥행과 규모의 영화 만들기가 대세가 된 지금 주류 논리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색깔 있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감독을 선정, 영화를 함께 보고 농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입니다. 4월에는 이해영 감독을 초청해 두 번째 연출작 <페스티발>을 함께 보고 그의 영화작업에 대해 알아봅니다.
영 화 <페스티발>은 보통 사람들의 다종 다기한 변태성을 대놓고 전시하며 취향의 다양함을 옹호합니다. 음지에서 횡행하던 SM, 란제리 마니아, 교복 페티시와 같은 성적 취향과 바이브레이터, 섹스 인형, 가죽채찍 등과 같은 성적 도구들을 코미디라는 안전장치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볼 수 있도록 빛을 쬐게 하는 것입니다. 의도는 명확합니다. 커밍아웃을 다룬 전작 <천하장사 마돈나>(2006)의 빛나는 공식을 되살려 안으로는 소위 ‘정상’이라고 부르는 것의 폭력성과 허구를 고발하고 밖으로는 타인의 취향에 대한 존중을 설파함으로써 편견 없는 사회에 대한 이상을 드러냅니다. 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겠다며 풍기문란을 단속하는 보수적이고 마초적인 경찰에 맞서 우리 이웃들이 펼쳐 보이는 변태 행각은 과연 정상성이 무엇이고, 정치적인 올바름이 무엇인지를 어렵지 않게 가늠토록 합니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에는 이해영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지만 기존의 ‘작가를 만나다’와는 다른 방식으로 개편을 시도하였습니다. 이해영 감독이 직접 <페스티발>의 주요 시퀀스를 선정해 해부학적인 시선으로 설명하고 관객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특별히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참석, 이해영 감독과 함께 <페스티발>과 관련한 흥미로운 대담을 펼칠 예정입니다. 개편을 맞이한 4월의 ‘작가를 만나다’는 그래서 특별한 행사입니다. 이해영 감독이 <페스티발>을 통해 증명한 것처럼 ‘작가를 만나다’ 역시 영화에 대한 이해의 폭과 인식의 틀을 넓힐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 상영 후 시네토크 진행: 김성욱(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 디렉터) 대담: 이해영(영화감독), 김태용(영화감독)
감독|이해영 영 화전공자도 아니면서 영화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그는 군복무 시절부터 습작 수준의 시나리오를 꾸준히 써왔다. 우연히 영화사 봄의 오정완 이사가 습작 시나리오를 보게 됐고 전에 없던 캐릭터와 재기발랄한 대사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시나리오 작가의 길로 들어선 이해영은 친구 이해준과 함께 <안녕! 유에프오> <품행제로> 등과 같은 새로운 감성이 돋보이는 시나리오를 발표하며 충무로의 블루칩 작가로 떠오른다. 하지만 이야기를 제공하는 지위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여자가 되고 싶은 소년이 등장하는 <천하장사 마돈나>를 이해준과 공동연출하며 그해 각종 영화제의 신인감독상을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한 것. 이후 단독 연출자로 나섰지만 강풀의 웹툰 <26년>을 원작으로 한 <29년>을 준비하다가 캐스팅까지 모두 마친 상태에서 프로젝트가 엎어지며 잠시 좌절의 시기를 보낸다. 하지만 이래서는 안 된다는 판단 하에 분연히 일어선 그는 다양한 변태성을 찬양하는 <페스티발>을 발표하며 한국영화의 소재의 폭을 적어도 한 뼘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Filmography 감독: <페스티발>(2010) , <천하장사 마돈나>(2006) 각본: <천하장사 마돈나>(2006) , <안녕! 유에프오>(2003), <품행제로>(2002) , <커밍아웃>(2000) 각색: <아라한 장풍대작전>(2004) 원작: <신라의 달밤>(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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