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T!>
7호 : 2004년을 출발하며...
미디어운동에
있어서 2004년은
뭔가 의미심장하다. 특히 전국적인 차원의
연대 혹은 네트워크의 수준이 지금까지는 어디에서
누가 뭐하는지
서로 알아 가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지역에서 그리고 전국 차원에서 미디어운동의
본격적으로 네트워크가 가동될 모양새가 갖춰가는
것 같아서 그렇다. 2003년 말까지의 "지역
미디어센터 네트워크"는 이제 영상미디어교육의
지역 프로젝트, 퍼블릭 액세스의 활동가 네트워크,
지역 영상 미디어운동의 새로운 실천을 위한
조직적 연계틀로 심화되어 가고 있다. 다른
한편, 민주적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위한 (미디어)
공적 영역에 있어 지금껏 공공성을 들먹이면서도
실상은 공공의 적으로 군림해온 공공 기관들에
대한 사정없는 공격(과 설득, 교육, 개화 등)도
벽두부터 지체가 없다.
이론과
실천이 교차하는 곳! 현장에서부터 먼저 그러한
변화는 감지된다. 2004년을 시작하는 [ACT!]
역시 그 첫날부터 현장을 좇았다. 특히, 지역
자치 - 직접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의 전장이자
“공동체적 투쟁 권력의 형성”을 위한 실험장으로서
부안 핵폐기장 반대투쟁은 여러 투쟁의 현장들과
함께 2003년의 소중한
행동 현장이었다. 이에 직접적으로는 인터넷
대안 미디어가 결합하였고, 간접적으로는 지역과
전국 차원 모두에서의 퍼블릭 액세스 활동이
이 투쟁들과 함께 하였다. 이러한 투쟁과 만남의
경험을 어떻게 확산시키고 발전시킬 것인가.
이러한 문제의식을 안고 "미디어로 행동하라!"를
앞세우며 [ACT!]의 2004년을 시작해 본다.
|